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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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야, 멜리테. 연말인데도 풀떼기 안 먹는다고 굳이 뭐라 하는..음?


.....아 꿈이네.(주변을 보며)


  

Zzzzzzzz/zzz..무거워..zz/zzzzz


음...오랜만에 마실 상대가 있어서 평소보다 과음한거 같네.


일단 재들은 나랑 술먹다 뻗은거 같고, 사령관 꼬맹이랑 다른 애들으..


 

크흐흑...(두손으로 입을 막으며)/하악♥ 하악♥(자신의 신음소리를 막으며)


.....이건 뭔 상황이냐?  그보다 재들은 뭘 보고 있는거야?


야,  니들 뭐하냐?


 

아..두눈으로 보고있어도 믿기../새로운 생명의 잉태하는 순간은 정말..


뭐야? 대체 뭘 보고 있길래 내말을 듣지도 않는거냐?(둘이 보는 문 틈을 확 열며)


 

앗?! 언제부터..(빨리 총을 겨누며)/그보다 무슨짓이에요?!


뭐긴 뭐야? 니들이 사이좋게 뭘 보고 있는..


<칸과 사령관 방>

♥~ 하앙~♥


에?


찌꺽~ 찌꺽~찌꺽~찌꺽~ 찌꺽~찌꺽~찌꺽~ 찌꺽~찌꺽~


 

여보..밖에 처제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하앙♥ 하아♥/.......(말없이 허리를 흔들며)


팡!!팡!!팡!!팡!!


 

저..이ㅈ...앙!!♥앙!!♥앙!!♥앙!!♥/괜찮으니 어서 싸라. 그대가 또다시 가는걸 보고싶다.


팡!!!


 

가버려요!!!♥♥♥/나도..아흑♥


뷰릇!! 뷰르르릇!! 뷰릇!! 뷰르르..


  

♥♥♥♥/...........x2


 

하아♥...하앙♥.../(자신의 몸으로 가버린 하람이를 보며)♥♥♥


쪼옥♥ 쬬옥♥♥ 츄릅~♥ 쓰담쓰담♥♥


(몸안의 자ㅈ를 느끼며)아직도 만족하지 않은거 같군. 나도 마찬가지지만♥(하람이의 온몸을 애무하고 만지며)/안돼ㅇ..하앙♥ 이제 일어나ㅇ..하아앙♥ 다른 분들ㅇ..♥♥♥


저..싼 직후라..민감해서..이대로 또 가버ㄹ...


어라? 왜 문이 열려져..


  

♥♥♥♥/.......아?!X2


 

...../왜 그렇가? 혹시 너무 쎄게 만져서 아픈건가?


<잠시후, 오르카 카페테리아>

작년까지는 크리스마스 케잌 보급 때문에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갔는데 올해는 새로 지원하신 홀로그램 덕분에 이렇게 수월하게 마칠줄이야. 


띠링~♪


어서오세요~ 뭐 찾으신거 있나..


 

이야~ 구석진 곳에 이런것도 만들었구먼.


엑?!!!


잠시만요, 혼자 가시면 다른 분들이 의심하지 않습니까.


케시크씨?! 갑자기 저 자랑 같이 여기에 왜..


뭐긴 뭐야 빵집에 빵 사러 왔지 돈 털려고 왔냐.


저..사령관님 솜씨면 빵정도는 만들수 있는데 아이들이 조르지 않은 이상 굳이 사드실 이유가..


그야 크리스마스 기념 섹ㅅ로 완전히 가버려 빵 만들 힘이 없으니까.


 

네?/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왜? 굳이 구라쳐야할 이유라도 있어? 혹시 결혼했어도 섹ㅅ하는게 불법이라는 개소리를 하는건 아니지?


그건 아니지만..굳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야, 구라 치는것도 잘해야 속아넘어가지. 너처럼 '나 거짓말 하고 있다.'고 얼굴에 써 있는 놈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냐?


그렇다고 굳이 대놓고 말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까놓고 말해서 당신도 사령관님이 눈치채기 전까지 다른 분들처럼 아무 말 못한채 보지 않으셨잖습니까!!


뭐..저 작은 몸에 색기가 뿜어져 나오며 정력이 나름 세다는게 놀랐지. 거기에 대충 봐도 거의 강간 당하듯이 범해지는데 잘도 느끼는걸 보면..


굳이 세세하게 말하지 말아주십시오!! 다른 분이 있지 않습니까!!!


아하하..정말로 하는구나. 확실히 사령관도 남자니까..


선정적인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괜찮아, 다른 애들도 그런말은 하는데 뭘. 그리고 오늘 들은 말은 남들에게 말하지 않을테니까 걱정하지마. '물론 이번에 들은건 매우 놀랍지만..'


 

감사합니다../ '섹ㅅ 한게 기밀사항도 아닌데 진지하게 반응하는건지..'


근데 올해는 여유가 있으시네요. 보통 이 시기에는 크리스마스 케잌 보급으로 분주하시지 않았나요?


이번에 지원한 홀로그램이 와준 덕분이지. 생긴것과 다르게 섬세하고 몇날 며칠을 밤샜는데도 지치지 않아 예상보다 빨리 작업량을 마칠수 있었어. 


 

홀로그램이요? 혹시../설마..


물론 야간 수당도 제대로 주고 사전에 합의해서 며칠 철야한거니까 오해하지 말아줘!!


드르륵~~


(케잌과 다과류를 실은 카트를 끌며)여기 오늘 팔 물건들입니..어라? 손님이십니까?


당신..여기서 일하는 겁니까?


네, 카페 호라이즌에 일한 경험덕분에 이곳에 일하게 되었습....


.........


..니다. 손님.


 

오창석씨, 괜찮아요. 이분은 손님으로 오신거니까.. '역시 나처럼 놀란거겠지. 아무리 작은 가게지만 점장인 내가...'/'가만?! 그렇고 보니 저 홀로그램은 감마와 겨룬적이 있었지. 그렇다면..'




<한편, 호드+사령관 숙소>

저기..사령관님이 날 불렀다고..


미안, 여기서 다른 컴패니언이나 배틀메이드를 부르기에는 곤란해서 말이지..


괜찮다, 어차피 할일도 없었다. '분노에 가득찬 참모총장을 하루종일 보는것 보다는 낫다. 게다가 참모총장은 눈이라도 붙였지 후배가 맡은 마리소장은 밤새도록 보고 있던데다 난동이라도 피웠는지 후배랑 통신할때 욕 같은게 들렸던거 같은데 괜찮을려나?'


헌데 사령관님은 아침 준비중이신건가? 보통 누가 오면 직접 마주..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세요!! 죽여주..


경호대장?! 갑자기 무슨..


진정하세요. 방안에 소음이 나서 듣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아뇨, 골아떨어진 감마를 보자마자 속박시키긴 커녕 주인님의 야릇..아니 부부관계를 몰래 보고만 있던건 중죄입니다. 만약 감마가 공격이라도 했다면 끔직한 일이 펼쳐졌을텐데 그걸 망각한 리리스는 사형을 받아야해요!!


......'마리 소장이 난동을 피운 이유을 알거같다.'


저기...대장? 괜찮아?(방문을 두들기며)


괜찮을리가 있겠냐? 그걸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심지어 감마도 봤잖아.


하지만 그 감마도 아무 말없이 보고만 있었잖아. 어찌보면 적을 앞에 두고도 여유롭게 사랑을 나누는 대장과 형부의 담력을 높게 보는거 아..


개소리 하지말고 대장이 방밖에 나올 방법이나 생각해라. 


그래도 경호대장이랑 감마만 알고 있어서 다행이지. 경호대장은 절대로 말하지 않을거고 감마는 지가 애들에게 말해봤자 그걸 순순히 믿을애가 얼마나 있겠어?


......'경호대장의 합의 아래 경호대장의 옷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사령관님과 칸 대장의 부부관계를 본 사람이 마리소장과 참모총장을 포함한다면..'


야, 괜찮아?


죄..죄송합니다!! 잠시 다른..아니..그..


아냐,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보면 여러 생각이 나겠지. 그래도 넌 이 상황을 부정하지는 않잖아.


아, 네....'어떻하지? 최소 통령님과 부대 지휘관들, 정보 당담애들은 부부관계를 보았을테고...확실한건 아스널 준장 입은 꿰메질..아니다 어제 밤과 오늘 아침 기억이 지워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