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 잠깐 있다가


청소년기때 부활해서


ㄹㅇ 지옥같은 인생 살아왔었음


청소년기는 유아기 아토피하곤 차원이 다름.


가렵고 진물나고 피나는건 같은데 그게 급이 달라짐.


난 존나 심한 편이었어서 


몸전체가 그지랄나고 교복입을때 피 안뭍게 붕대감고 다녔는데


진짜.. 극혐이었음. 다녀오면 붕대가 진물에 굳어서 떼어내야하는데 


다들 안 아물은 딱지 뗄때 그 기분 알거임. 


그렇게 떼내도 샤워해야해서 그 상처 덕지덕지 있는 몸에 물 딱 틀면 졸라 따갑다


어케어케 씻고 나와서 로션바르고 좀 있으면 다시 상처가 굳어서 움직일 때마다 아픔


그리고 떨어지는 각질은 덤임.


어휴 시발 암튼 내가 뭔말하려는진 모르겠는데


혹시 아토피 있는 라붕이는 꼭 대학병원가서 스테로이드 처방받아라.


스테로이드가 나쁜게 아님. 적당량 적정기간 바르면 이보다 좋은약 없다.


난 사람새끼 됐지만 스테로이드 겁나서 나처럼 병신짓하지 말고 얼렁 대학병원가서 전문가한테 상담 받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