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령관은 라비아타를 처음 만났을때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어

충분히 아름답긴 했지만 자신의 취향은 아닌

지나치게 육덕진 몸과

신경쓰지 않는다 했지만 첫만남이 그런식으로 시작됐으니

슬렌더가 취향이였던 사령관에게는 라비아타가

그저 조금 아름다운 전투원이 끝이였던거지


그렇게 라비아타의 자숙과 1년간의 정신없는 시간이 곂치며

둘의 관계는 지지부진 해져가는거야


그러나 괌에 정착하고

라비아타가 살을 뺀 본모습으로 돌아왔고

그 모습에 사령관은 조금은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리앤을 복원하려 플래이했던 vr게임에서

멸망 전 당시의 라비아타의 각종 브로마이드와

인기를 실감하며 


멸망 전 당시에는 김지석도 앙헬과도 같은

세계의 왕이라 할수있는 사람들도 갖지못한 라비아타가

자신의 지배하에 있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안아버릴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라비아타를 향한 묘한 독점욕이 생겨나는거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여신과도 같은 아름다운 육체를

자신이 밤마다 안아주지않으면 못버티는 추잡스러운 몸으로

만들어줄지 고민하다가

몇달전 콘스탄챠가 가져온 바이오로이드 전용 최음제의

존재를 깨닫고 계획을 실행하려 하는거야


그날밤 준비를 끝낸 침실에 라비아타를 부르고 

와인에 몰래 약을 타놓은 다음

서로가 각자의 마음을 털어놓고

이제 점점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도중 라비아타는

뭔가 몸이 이상하단걸 느끼지만 

성교를 해본적이 없던 라비아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인님께 안길 생각에 떨려서 그럴거라 생각하는거지


그리고 콘스탄챠에게 들었던 주인님과의 경험을 생각하고

콘스탄챠에게 하였듯 자신에게도 상냥하고 아름다운 

첫날밤일거라 기대했지만

사령관의 머릿속은 이미 짐승과도 같은 추잡스러운

생각으로 가득차있었어


이윽고 전희가 시작되고

자신의 옆에 누워

귀에서부터 뒷목을 쓸어내리는 사령관의 손에

오싹함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새어나오는거지

마음속으로는 뭔가 이상하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지만

이미 허벅지사이를 비집고 자신의 음부에 살살 비벼지는

단단한 허벅지에 정신이 혼미해지며 

사령관이 자신의 목덜미를 가볍게 깨물자 라비아타의

다리사이에선 홍수가 나기 시작하며 가볍게 가버리는거야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에 제대로된 판단을 못하던

라비아타는 자신의 코앞에 꺼내어진 사령관의 자지를 보고

그만 사고회로가 정지해버리고 일어나서

걸신들린것쳐럼 사령관의 음경을 추잡스럽게 빨아대기

시작하는거지


강렬한 수컷의 향기에 코가 마비되어가길 몇분째,

라비아타의 아름다웠던 얼굴은 

뺨은 홀쭉하게 들어가 자지를 먹어치우는것에 맞춰져 있었고, 반쯤 감긴눈은 위로 올라간채로

사령관을 멍하게 보고있었어


지속되는 라비아타의 애무에 사령관의 음경이

젤리같이 찐득한 정액을 목구멍에 쏟아내기 시작했고

삼키지 못한 정액들은 코로 역류하며 

라비아타의 얼굴에 마구 달라붙어 

불과 12분전까지만 해도 단정했던 얼굴은

수컷이 자신의 영역에 마킹을하듯

사령관의 정자로 도배되어 있었지


거친 숨을 내쉬며 정신을 못차리는 라비아타를 보며

더이상 참기 힘들어진 사령관은 

라비아타에게 달려들어 양팔을 붙잡아 위로올려

침대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쇄골부터 목까지를 한번 햝은다음 키스마크를 남기는거야


그리고 수백년간 누구도 따지 못했던 

라비아타의 순결한 한떨기 꽃을 가져갈 생각에

사령관의 음경은 가장 크게 부풀어올라,

라비아타의 음부에 입맞춤을 하듯 몇번 닿더니

쑤욱 하는 소리와 함께

단숨에 자궁입구까지 들어갔어


신경이 타버리는듯한 쾌락에 라비아타는 방음을 뚫을정도의

암컷과도 같은 외마디비명을 지르며 부들부들 떨며

양 다리로 사령관의 몸을 감으며 경련하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본 사령관은 남성으로써의 가학심이 발동해

구속했던 양 팔을 으스러질듯이 잡고

입으로는 수영복 위로도 비쳐보였던 크게 부풀어오른

유륜을 아기와도같이 빨며 허리를 쉴세없이 움직이고있었어


동침하기를 40분,

침실에는 성교라 하기에는 

너무나도 난잡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고

라비아타는 쉴새없이 가버리던 도중 

갑자기 배뇨감이 들어 사령관에게 

화장실을 가야겠다고 겨우 정신을붙잡고 떨며 말하지만

분위기를 타버린 사령관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어

라비아타는 부끄러움에 눈물을 글썽이며

화장실을 보내달라 했지만

그 모습을 본 사령관은 오히려 라비아타를 꼭 껴안아

절대 벗어나지 못하게 구속했고,

라비아타는 몸부림쳐보지만 단단한 수컷의 몸에 붙잡혀

항상 품위있는 모습만을 보이고싶었던 주인님의 몸에

날아가는 정신속에서 안됀다는 말을 연신 외치며

오줌을 흩뿌리며 침대 시트를 푹 적셔버린거야


수치심과 쾌락에 완전히 정신줄을 놓아버린

라비아타를 보며 우월감에 휩싸인 사령관은 결국

수백년간 누구의 침입도 없었던 라비아타의 아기방에

진한 정자를 싸서 마킹해버리는거지


길었던 사정이 끝나고


혼미한 의식속에서 라비아타는 드디어 끝난줄알고 

안심하며 사령관의 품속에 안겨 잠들려 했지만

사령관은 갑자기 어디론가 가더니

각종 젤과 플러그, 안대를 가져오며

젤을 라비아타의 항문근처에 바르며 아직 밤이 끝나려면

멀었다고 하는거야


라비아타는 각종 도구들을 보며

두려움에 가득차기 시작했지만 마음속 깊은곳에서 피어나는

쾌락에 대한 욕구에 결국 이기지못하고

음부도 항문도 나머지 몸들도 사령관에게 바치기를 결심하며 밤은 깊어져만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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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어서야 동침은 끝났고,


재정신을 차린 라비아타는 자신의 몸에

정액이 묻지않았던곳이 없고

추잡스럽게 변한 음부, 오므려지지 않는 항문을 보며

어젯밤의 일이 생각나서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자고있는 사령관을 보자마자 자궁이 떨리는것을 느끼고

아침이 되어 빳빳해진 사령관의 귀두에 찐한 키스를 하며

몸도 마음도 사령관의 것이 되었다는걸 깨닫고

사령관의 품에 안겨 다시 잠드는거야







그리고 그날 탈론튜브는 서버가 터져서 유미는 밤새도록 잠을자지 못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