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나는 고등학생 시절 다녔던 내 모교에 있었음
창문밖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좌우좌가 나타나서 도끼로 내 대가리를 후두러깠음

흐릿해져가는 시야 속에서 갑자기 공간을 이동해 포항 앞바다 횟집근처 부둣가로 나를 데려간 다음
나를 통발에 담궜음


근데 포항 앞바다 속에 마이어러크가 그렇게 많은거야
그 바닷속엔 새빨간 팬티만 입은 근육질의 우람한 남자들이 있었고

아...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더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대로 숨이 끊어졌음





일어나보니 침대에서 대가리부터 떨어져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