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벤치에 앉아있다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거든.

침대 옆에서 짐 내려놓고 패딩 벗을 준비하니까 내 어깨 위에 몰래 올라타서 들어온 것 같은,  연갈색 작은 족제비가 침대로 뛰어들데

침대에 부비고 노는게 신기해서 지켜보다가 만져보니 딱히 거부감은 없어하길래

밥상 위에 올려두고 같이 뭐 먹으면서 티비 봄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