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 https://arca.live/b/lastorigin/9549777

* 본 일지의 열람권한은 레모네이드 오메가, 알파, 사령관, 라비아타, 포츈, 닥터, 각 부대 지휘관, 바닐라, 마리아에게 있음. 기타 인원의 열람은 허가시에만 제한적으로 가능함.


본 일지는 알파와 오메가가 산모가 된 날부터 작성된 일지임. 증상이나 현상에 대해서는 되도록 스스로 작성하게 조언하였으며, 다른 압박이나 조작된 정보는 없었음을 분명하게 밝힘.

조언 : 마리아, 콘스탄챠
정리 : 바닐라
의료기록 보관 : 포츈, 닥터, 스카디, 다프네



14일

셋이서 한 관계의 결과를 알게된 날이다.
주인님께서 겉으로는 당혹스러워 하셨지만 회의가 끝난 뒤에는 정말 좋아하셨다.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한다.

오메가 - 임신한것에 당황했다.
알파 - 매우 좋아함, 오메가를 챙겨주었다.


17일

오메가의 정식 사죄 및 합류이후로 처음으로 같은 위치에서 말을 걸었다. 나흘전에 말을 걸었지만 넋을 놓고 있었다.

두명다 큰 증상은 없었다.


21일

임신 이후 처음으로 주인님과 만났다.
부관인 용과 같이 있었는데, 여러 조언을 들었고, 가슴마사지를 받았다.

오메가 - 가슴이 커졌고, 젖이 나오기 시작했다.
알파 - 젖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가슴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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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일차

임신한지 6주가 되었다. 슬슬 배의 윤곽이 달라졌다. 아직은 차이가 적은 편이지만 달라졌다.
입덧이란걸 하기 시작했다. 기록에 따르면 원래 이때가 아니라 좀 더 뒤에 한다는데, 매우 힘들다.

주인님께 최대한 건강한 아이를 낳고싶다.

공통 - 입덧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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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차

임신 10주가 되었다. 매주 닥터와 포츈이 검사를 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조심해야된다.

오메가의 입덧이 조금 심해졌다.

알비스와 LRL이 와서 아이를 위해 책을 읽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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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일차

임신 15주차가 되었다.

임신했다고 알게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싸 15주가 되었다.

오메가도 어느덧 매우 순해져서 그냥 능청스럽게 다닌다. 자기가 이전에 잘못한것들에 대해서 사과도 하고있다.

나는.... 아직도 아이들의 이모역할이다.


오메가와 알파 - 배가 어느정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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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던 바닐라의 기억과 의료자료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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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일차

어느덧 임신 20주차가 되었다.
배의 윤곽이 확실히 나오기 시작했다.

슬슬 무거워졌다.

술을 마시고 싶지만 아기를 위해서 참아야한다.


오메가가 술을 마시려고 해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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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일차

임신 8개월이 되었다.

매우 힘들다. 기록하러 온 바닐라와 건강을 위해 온 마리아가 도와주었다.

아이가 발로 차는 소리랑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욕구가 쌓여서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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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일차

좀 있으면 출산 예정일이라 매우 조심하고있다

배가 매우 많이 불러서 매우 좋지 않게 보던 사람들도 축하해주고 있다.

조금만 참으면 되니까 힘내자


오메가는 너무 힘든 나머지 잠을 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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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일차

어제 출산을 했다.

아이는 매우 건강했다. 오메가와 내 아이의 두 쌍둥이는 둘 다 남매였다.

주인님께서 이제부터 산후 조리에 들어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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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일차

산후조리가 잘 되어서 몸이 예전보다는 조금 안되지만 돌아왔다.

아이가 젖을 너무 잘먹는다. 오메가도 그저 아이들을 볼때마다 환하게 웃는다.


LRL과 코코, 아쿠아가 와서 아이를 돌봐주며 놀아주고 간다. 어느순간 다들 보니 임신했다고 한다.

최근 주인님의 강해진 성욕을 이기지 못해 셋째 아이를 갖게 될지도 모르겠다.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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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RL, 코코, 아쿠아, 알비스, 안드바리는 임신하지 않았습니다.
LRL같은 애들은 동생 생겨서 진짜 좋아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