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충들은 사실 세계 바깥에서 온 실제 인간 즉 플레이어였고 주인공은 모종의 이유로 게임 속에 갇혀버린 존재로서 결국 철충이 맞았던 것

멸망 전의 인간 같은 건 전부 설정 속의 허구였고 펙스 포함 섹돌 세력들은 NPC들의 집합이며 대부분 철충들이 섹돌들을 굳이 습격하지 않은 이유는 그냥 NPC들이었기 때문

몸을 바꿨어도 사령관의 정신은 철충이었고 사령관은 이 사실을 섭종 직전에 깨달으면서 현실로 돌아옴

근데 실제로 이딴 식이었을 거 같아서 쓰면서도 괜히 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