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초창기 - 한국에서 종일 살다가 말레이시아 쪽으로 잠깐 휴가 갔다 옴(한반도 거주 중)

조금 더 지나자 일본을 가더니 동남아시아 쪽을 통해서 연안항해를 하기 시작함. 마지막 인간이 있다는 걸 인지한 인류 최후의 함대가 깨어나고 마리아나 해구 근처에서 별랄랄루를 발견해서 그 뒤론 별랄랄루를 피해다녀야 하기 때문에 점점 항로 전체가 복잡해지기 시작함. 괌에서부터 레모네이드 오메가가 잘 살던 공동체에 테러를 벌이면서 깽판을 치기 시작함.

슬슬 태평양 쪽을 넘나들기 시작함. 러시아 섬에서까지 레모네이드 오메가의 사보타주가 진행되자 오르카 세력은 빡치고 결국 알래스카에서 오메가를 직접 조우함. 알파가 배신한 영향으로 오메가는 손쉽게 잡혔고 케스토스 히마스를 두고 빤쓰런함. 그 와중에 사령관은 철의 왕자를 만나게 되었지만 얼마 안 지나서 익스큐셔너가 철의 왕자를 굴욕적으로 끌고 가버림. 오르카 잠수함과 캐나다에 두고 온 호드+우르가 각각 따로 활동하는데 사령관 쪽은 비스마르크 본사에서 비스마르크 기술의 결정체였던 낙원 사건을 겪음(실리콘밸리가 있던 캘리포니아 쪽인지 디트로이트 쪽인지 아니면 다른 지역 어딘지는 확실치 않음). 그리고 갑자기 오르카 세력은 송편 먹으러 태평양을 가로질러서 한반도로 옮겨감.(???)

한국에서 머물다가 일본에서 일련의 사건들을 겪음. 그러다가 뗑컨의 아이돌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그걸 본 미국의 오메가 측 세력들이 오메가한테 떼죽음 당하자 못 살겠다고 탈북한 피난민들이 캐나다 벤쿠버까지 엑소더스함. 이 사건이 끝나고 나서 갑자기 오르카호는 캐나다 북쪽을 거쳐 유럽 위쪽의 스발바르 제도로 이동함.

그리고 스발바르 제도의 방주에 자리를 잡더니 지속적으로 유럽 땅을 낼름낼름거리고 방주에 깽판친 복수라도 하려는 건지 워터파크를 건설하다가 거기에도 델타가 스파이를 심어놓자 전쟁하자는 거냐면서 공세를 걸던 델타의 해상 세력을 싹 다 침몰시켜버린 뒤에 상륙해서 전격전을 걸고 히틀러처럼 유럽을 점령해버림. 그 뒤 얼마 안 지나서 회담하러 간 남미의 카라카스 산업까지 먹어버림.

대충 서술로 언급된 내용들 기반으로 현재 세력들 추론을 해보고 있는데 까만색이 철의 왕자 측 세력으로 추정됨...

근데 진짜 이해할 수가 없는 게 북미와 유럽은 바다로 갈려 있지만 철충들이 통일된 명령체계로 버젓이 활동하고 있음. 철의 왕자가 특별한 건지...

남미 위쪽 베네수엘라를 확보한 카라카스 산업(파랑)과 미국 동부 지역을 먹고 있는 오메가 산업(빨강)+클로버 산업+서유럽에 세력을 두고 있'던' 문리버 인더스트리(보라)는 소재 파악이 어느 정도 되는데(오메가 측 세력이 제일 커야 하니깐 제타 및 알파나 베타 측 세력은 실제론 저것보다도 훨씬 더 작을 수 있음)

제타가 몸담고 있는 비스마르크 세력이 어디인지 쭉 생각해봤는데 9지랑 12지에서의 입지를 보면 해당 장소 어딘가가 아닌가 생각됨

제타는 멸망 이후 비스마르크 본사와는 연락을 하지 않음+제타는 캐나다와의 국경인 벤쿠버 측에 군수공장을 지었고 그 시설의 자동방위체계가 피난민을 폭격한 전적이 있음+베타도 모르게 데스스토커를 생산해 가져와서 남미 측에 풀어준 적이 있음+9지에서 나온 벤쿠버 축 상황은 오메가 측 섹돌들이 대량으로 탈출했는데도 정작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펙유미 덕분에 오메가의 입김이 적었고 감마나 제타가 깽판칠 수 있는 여건이 있던 상황임+끽해야 미국 동부 정도 먹은 오메가가 알카트라즈에 야심을 보이는 걸 보면 자기 세력 외에도 믿는 빽이 있어 보임(파나마 운하 통해서 서쪽으로 병력을 이송할 수 있는 루트가 있던가)

자세하겐 알 수가 없는데 엡실론의 기반 세력이 지구상에 없고 감마가 오메가 측에 가담한 게 아니라면 대충 제타 측은 군수공장을 대거 건설한 뒤 북미 서쪽 방면을 일부 맡고 오메가 측은 생산력으로 밀어붙이는 제타 측 세력을 방패처럼 들이밀면서 철충과의 방어전을 위한 전진기지로 쓰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됨... 만약에 이런 상황이라면 제타 측에선 어느 정도 불만이 있지 않을까

보충이나 보완할 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