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일어나고 9시에 알람맞춰서 깨버렸음..시발 이어꿀려고 다시 잠드니까 이제 안나오더라 맞추지말껄 ㅠㅠㅠ 그래도 최애팀인 엠하가 2명이나 나와서 진짜 졸라 행복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라오캐가 나한테 말거는 꿈이였음

기억이 아직은 뚜렷해서 기억나는대로 적으면


내 앞자리 왼쪽에 천아 오른쪽에 장화 앉아있었는데 쉬는시간 종치자마자 천아가 의자 뒤로 돌려서,


교복 천아가 "ㅋㅋ 야 핫팩 좀 있냐~~?"

라며 혀를 늘어뜨리며 능글맞게 웃더라.

없다니까 주먹 날리는 시늉하면서,

"우쒸 넌 내 핫팩이니까 당연히 예비 핫팩정도는 들고다녀야지 이 븅시나~~ 없으면 너 껴안는다? 이리와 이리와" 하면서 팔뻗고 상체를 내쪽으로 내밀더라.

그러니까 장화도 의자를 돌리더니,

"아 씨발, 야 내가 얘한테 찝쩍대지말라했지 얘 내꺼라고" 하면서 천아를 죽일듯이 째려보더라.

그러더니 천아도,

"뭐라는거야 이 병신은 니꺼내꺼가 어딨냐? 오구오구 우리장화 화나쪄요? ㅋㅋㅋㅋ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핫팩???"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으니까 장화가 화나서, "씨발련이 좋게 나갈려니까 또 도발하네?? 야 우리 둘끼리 나가자" 하면서 내 손을 장화가 거칠게 잡고 날 일으킬려는순간

알람이 울려서 깼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복장은 딱 진짜 이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