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쉐이드로 은근히 진짜 위험한 장소라고 운 띄워준게 아무래도 뭔가 찜찜함이 가시질 않음

모종의 이유로 철탑 2호점 공략에 하카가 참가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하카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격추 위기에 몰림 평소같으면 사령관 지휘로 탈출하겠지만 갑자기 더 강력해진 재밍 때문에 사령관이 통신 복구에 애먹는 사이 하카는 임계점에 도달하고 스털링이 희생하면서 나머지 대원들이 대피하고 자기는 하카랑 운명을 같이하는 그런 전개가 나올 것 같아서 뭔가 뭔가임

그새 정이 들긴했지만 아직 정식으로 오르카에 합류한 건 아니라서 분늑송의 '상관' 처럼 퇴장할 각도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을 하고


거대비행체가 적의 본진과 동귀어진 할려는 스토리엔 감동이 있지 죽기전에 경로를 철의 탑으로 수정한 후 혼자서 이리저리 마지막 넋두리 말하면서 최후를 보는 그런 거

경로 수정중일 때 조종실 전경과 스털링을 뒤에서 그려낸 일러 나오고 넋두리 하다가 최후가 다가올때 스털링을 왼쪽 위에서 바라보는 구도로 일러 전환되고

고마웠어요 대장 뭐 이런 말을 끝으로

폭풍과도 같은 돌풍을 탐지해낸 오르카 지휘소 장면으로 넘어가는 그런 분위기

수소비행선이 아니라 진공비행성이긴 하지만 저정도 규모의 진공 공간이 갑자기 붕괴하게 되면 제법 후폭풍이 클 거 같음

탑 붕괴는 무리더라도 근처 지상 병력들은 사방팔방 날아가겠지 그렇게 경로를 확보한 오르카가 진격을 하는데 이게 3부에 담길리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