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니르가 기습으로 철의 탑을 부숴버렸으니 거기 주변에 있는 철충들도 파괴되었을텐데


아직 남아있는 철충들이 총공세하니까 사령관이 막는데만 급급한 걸 보면 철충들이 진짜 말도 안되게 많았나 봄. 


물론 철충들이 오르카 세력에게 선빵 때린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그 사령관'이 새로운 철충 세력이 나오니까 바로 후퇴를 생각한 걸 보면 전력 차이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음. 


비록 이번 전투는 오르카의 승리로 끝나긴 했지만, 온갖 행운이 겹쳐서 겨우 얻은 승리이기 때문에 사령관 입장에선 패배와 다름 없을 정도로 뒷맛이 쓸 것 같음. 


이제 13구역에서 이 전력 차이를 극복할 방안이 나올 것 같은데...


감마야, 그냥 오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