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반동분자 놈들이 오르카랑 싸우느라 힘도 많이 빠졌다던데 그걸 뒷치기해서 날로 먹었으면 어? 

내가 몸담은 이 조직사회에 미안해서라도 '내 일이다' 생각하고 오르카 놈들까지 같이 섬멸해서 오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오르카 쪽은 아예 건들지도 않고 다같이 슬금슬금 돌아오더니

복귀하자마자 퇴근부터 준비하질 않나, 좋게 말해봤더니 '시킨 일은 다 했잖아요' 라면서 말대꾸하질 않나


세상이 어찌되려고 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