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언 없을 적에는 배치 브론즈 받았었는데.

아이언 생긴 뒤로는 배치도 브론즈 안받았거나 브론즈 1~2 정도 받고 바로 올려서 실레기들과 티격태격 했던 거 같음.


최근에 트위치 하꼬 방송하는 친구 방송 봤는데

쌉 뉴비면 브론즈에서 구르면서 배워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하지만 걔는 시즌 4부터 했는데도 지금 브3에서 고통받고 있더라

심지어 원딜 유저 ㅋㅋㅋㅋ 극한의 고통 ㅋㅋㅋㅋ

최근에 방송 보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보이긴 했는데 솔직히 이즈리얼 하는 거 본 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음.

주챔이 이즈리얼이라 그런지 직스나 시비르도 이즈리얼처럼 하더라 ㅋㅋㅋ:;

자기 고향이 실버라 주장하는 만큼 실버로 시즌을 마감할지 아니면 브론즈에서 마감할지

내가 블츠충이라 이즈리얼 싫어하긴 하지만 지금 이즈리얼 황금기긴 하니까... 이즈리얼 밴이나 스틸만 안당하면 어떻게든 올리지 않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나도 아이언 생기기 전에는 브론즈 구간에 있긴 했지만 브론즈 친구들 하는 거 보면 많이 답답하긴 하더라.

너무 무서워서 부캐로도 같이 듀오 하자고 할 용기가 안나더라고...

맵리딩이나 피지컬 이전의 문제임.

솔직히 교전 합류 안오는게 답답한 건 맞긴 한데... 뭐 신경 분배를 할 정신이 없다는데 어쩌겠냐.

근데 그것보다 챔프 이해도도 낮고 아이템 선택도 이상하고, 일단 치유감소 개념 생각 안하는 것도 문제지.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일단 브론즈는 롤이 상대를 죽이고 멘탈을 터트려서 서렌을 받아내야 이기는 게임인 줄 안다는 거임.

아니면 그냥 답답하게 공성만 하다가 자연스럽게 밀리거나.

진짜 한 쪽이 서렌 안치면 게임이 안끝남 ㅋㅋㅋㅋㅋ

롤은 타워를 깨서 넥서스를 부수는 게임인데 일단 그것부터 모르고, 혼자 시야 없는데 가서 짤리고 멘탈 터지고 서렌투표 나오고 난리도 아니더라.

브론즈 1은 사이드 운영은 안하지만 최소한 다섯 명이 집단행동을 하기 때문에 짤리는 경우는 적음. 왜냐하면 누구 하나 물려도 한타 열면 되니까. 물론 손절하는 경우가 많은게 문제긴 하지만.

진짜 기차놀이 하는 거 마냥 졸졸 몰려다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긴 함.

근데 그럴 수밖에 없는게 진짜 브론즈 1 현지인이면 승급하고 싶어서 똥줄 탈 수밖에 없음 ㄹㅇㅋㅋ.

그리고 솔직히 옵뎃박고 사이드 돌다가 잘리는 실버보단 몰려다니는 브론즈 1이 더 나은 거 같긴 해. 농담이 아니라 진자루.

솔직히 극후반까지 사이드 돌 필요는 없자너? 미드모여가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긴 해도 사이드 의미 없을 땐 미드모여가 맞음.

브론즈 1이 실버 4,5보다 게임을 잘한다. 이건 상식.


라떼는...

배치 브론즈 받아도 계속 돌리다보면 실버는 가지는데 그 과정이 매우 역겨움

아이언 생기면서 지금은 어디가 역겨운지 모르겠는데 라뗴는 브4일 때가 제일 역겨웠음

브5랑 브3은 정말 쉬운데 진짜 딱 브4만 쥰내 이기기 힘듬:;

거기에 더해 큐에 8명 이상이 브론즈 4다? 오우쉣...

라인전을 아무리 터트려도 팀원이 게임을 비벼서 40분 역전당하고

게임을 이기는 법을 모르는 건지 이길 생각이 없는건지...

고의트롤은 명확한 목표라도 있는데 얘네는 그런 게 없으니까 외계인이랑 게임하는 느낌이라서 어질어질함.


결국 라떼는 브론즈 탈출하려면 라인전 터트리는 거밖에 없었음. 물론 타워철거 개념이 없으면 라인전 터트려도 의미는 없다만.

모두가 공감할테지만 일단 라인전을 이기면 할 수 있는게 많아짐. 한타를 해도 되고 스플릿을 해도 되고 짤라먹기를 해도 되고.

비벼서 40분 게임 가면 거의 원딜 피지컬 싸움이지만.

브론즈 한타 특징이 본인들 조합 생각 안하고 일단 딜러 물고 보는데 원딜 템나온 시점에선 본인 무는 애들 다 때려잡으니까.


근데 솔직히 나는 개백수고 걔는 아직 대학교 다니는 중이니까. 과제라던가 바쁘겠지...

롤에 인생 갈지 말고 현생을 살자... 흑흑.



아무튼 내가 과거에 겪어던 브론즈의 감상은 이랬는데

요즘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