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확신이 듬

3년 전에 롤을 비롯해 즐기고있던 모든 게임이 너무 재미없게 느껴져서 접고 지루하게 살고있는 사람임

컴퓨터 엑스박스 스위치 플4 등등 전부 고질적인 한계가 있는데

사람과 게임을 이어주는 기계가 중간에 있다는거임(그걸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도 결국 인지하고있음)

그렇다보니까 아무리 몰입을 해도 결국에 현실보다는 훨씬 못할수밖에 없고 결국 게임들이 전부 고만고만하고 노잼이 돼버림

게임불감증이 아니라 걍 디스플레이를 보고 하는 게임 자체가 너무 재미없음

모니터를 보고 하는 게임 중에서 롤을 뛰어넘을 게임은 앞으로도 없을거라고 확신함

어차피 지금 기기에서 나오는것들이야 고만고만한 수준이거든 이미 재밌는 스토리나 게임 구조는 전부 나온지 오래고

드라마나 만화도 마찬가지잖아 드라마, 만화를 많이 본 사람들은 새로운 만화나 드라마를 봐도 전부 어디서 본 느낌이고 어렴풋이라도 다음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되는 것처럼 말이지

그래서 난 적어도 오감 전부 느껴지는, 생생하진 않더라도 내가 1인칭으로 가상세계를 느끼고

그 세계를 현실처럼 몰입해서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현실처럼 느껴지는 수준의 가상현실이 아니면 롤은 앞으로도 계속 점유율 1위 게임이라고 봄

아무리 밸런스가 씹창나고 2030년이 되어도 말이지

그럼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음

정말 밸런스가 씹창나고 2030년, 2040년이 되어도 롤이 섭종 안 할까?

확신함

가상현실 게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절대 섭종 안하고 1위 게임으로 남아있을껄?

왜?

진짜 할 게임이 드럽게 없거든

아마 지금 롤에 입문한 사람들 말고 계속 롤을 해오던 사람들은 한번쯤 느껴봤을거임

롤이 재밌어서 하는게 아니라 ㄹㅇ 할 게임도 없고 그나마 게임들 중에 할만한 게임이 롤밖에 없으니까 한다는 사실을

가끔 오래 안하다가 하면 잠깐은 재미있을수도 있어

근데 난 반대로 군대가서 잊고 살다가 전역하고 다시 해보니까 재미도 없고 내가 왜 이런 게임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ㅋㅋ

컴퓨터는 오버워치 유행할때 해봤고 메이플, 원신 이런것도 해봤고 로아도 해봤음

스팀에서도 하데스나 데드셀 문명 라오어 이런것들 사서 해봤고

사촌동생이 스위치 주길래 야숨, 포켓몬, 동숲도 해봤음

결국엔 다 노잼임

모바일게임시장은 걍 유사 리니지로 가득 채워졌으니 거르고

암튼 결론적으로 롤은 가상현실 게임 나오기 전까지 절대 안 망한다 이게 내 생각임

8월 11일에 재밌어보이는 모바일게임 하나 나온다길래 그거나 사전예약했음

롤이 재밌는 사람은 이상한게 아니라 재미있게 즐길 게임이 있다는거니까 재미있게 즐기고

근데 그것도 어느순간은 걍 할 게임은 없고 게임은 하고싶으니까 걍 꾸역꾸역 하는걸로 변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