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제드는 감전을 들고 드락이나 자발을 가는 빌드를 쓰잖아?

정복자를 들어도 보통 월식을 많이 가지.

근데 이거의 단점은 딜만 개쎄고 물몸이라는 거임.

그래서 한번 암살 실패하면 역관광 당할 위험이 크지.

내가 그렇게 해서 수십번은 죽어본 듯..

그래서 아예 룬도 바꾸고 템트리도 바꿔 봤는데(필자는 3일 전까지 감전만 썼고 정복자는 그 전까지 아예 써본 적이 없었음), 첫판부터 미드 모데 상대로 24/3/11 캐리함.

정복자 선혈 제드의 장점은, 일단 진짜 안죽어.

나는 3코어까지는 거의 고정으로 선혈 > 블클 > 스테락 이렇게 갔는데

정복자 12스택 피흡, 선혈 액티브 피흡, 선혈효과 기본체젠 150%, 추가체력 1250까지 다 합해서 진짜 안죽는다 이말이야.

딜이 안나올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내가 써본 바로는 딱히 체감 안되고 생각보다 잘나옴.

아마 정복자 스택 쌓을수록 딜 증가가 되는게 큰 거라고 생각해. 아닐 수도 있고..

어쨌든 이거 진짜 좋음.

자기가 피지컬(표창 적중률, 무빙 등)이 별로고, 무지성으로 들어가서 상대가 죽든 내가 죽든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하는 사람이 쓰면 좋을 거라 생각해.

(내가 그런 스타일인건 안비밀..)

제드 쓰는 사람들은 한번 꼭 써봐

그럼 이만 ㅂㅂ


추가) 신발은 웬만하면 쿨감신이고, 상대에 따라 헤르메스나 닌탑. 나머지 두 템은 상황에 따라 세릴다 굶드라 독사 요우무 밤끝 가엔 등등 가면됨.

추가2) 필자의 티어는 브론즈다. 너무 믿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