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ㅈ나 좋을까?

일단 Q던지고 후속 3타는 관통상 입혀가지고 깃털을 결국 5개 까지 세울 수 있음.

이 깃털 5개의 방향을 좀 엇갈리게 배치 해두면 상대는 무빙에 제약을 받게 되고, cs 수급에 어려움을 느낌

깃털을 잘 안보는 아랫티어의 경우 짤짤이 데미지로 Q-E 콤보로 137~200정도를 깔 수 있음. 물론 한두번 당하면 더 안 당해주긴 하지만.

이걸걸 자야의 빠른 라인 푸쉬력과 함께 이용하면, 상대 타워 안에서 이 짓을 할 수 있음.
라인에서야 cs 안치고 뻐길 수 있었지만, 타워에선 cs를 무조건 먹어야 하는데 이 때는 Q-E 콤보, 깃털 압박을 더욱 강하게 줄 수 있음.
(타워 덕에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적어지기 때문)

이 뿐인가?
예를 들어 우리팀 서폿이 레오나면, 레오나한테 물린 상대는 거의 확정 킬임. 레오나E-레오나Q-자야Q-자야W-평-기절 풀릴 때 쯤에 E
이걸 버티는 놈은 아무도 없음.

그렇다고 상대가 먼저 치고 들어오면 반격이 어렵나?
자야는 P와 E 덕분에 받아치는데에 특출남. 오히려 먼저 무는 거 보다 받아치는게 더 교전에서 이기기 쉬움. 

상대가 먼저 물면 바로 W 키고 Q 던진다음, 깃털 다 빠져 갈 때 E로 묶으면 탱이든 원딜이든 죽음.
상대팀 원딜이 플래쉬가 있어도 Q-평하고 바로 E쓰면 됨. 그런 다음 W 키면 됨.

만약 동체 시력 좀 좋다 싶으면 플 따라가도 되고.


자야의 장점이 여기서 끝이라면 이 글을 쓰지도 않았음.
자야 궁을 시기 적절하게만 사용하면 자기가 잘컸을 때 생존기가 될 수도 있고, 한번에 깃털을 5개나 뿌리기 때문에 받아치기도 엄청 좋음.
그래서 정글 쪽의 좁은 통로에서 전투력이 급상승함.

요즘 1티어 카밀, 이렐, 제드,세트, 탈론, 아트록스, 벡스 등을 상대하기도 매우 좋음.
광역 속박도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팀 보조도 어느정도 할 수 있음. (마치 애쉬, 직스 처럼)

또, 내가 보는 장점 중에 하나는 룬을 생각보다 유동적으로 갈 수 있다는 점임.
치속 들고 보조룬으로 결의를 들어도, 지배를 들어도, 영감을 들어도, 마법을 들어도 모두 자야에게 잘 맞음.
과거 내가 선픽 자야 했던 이유중 하나도 내 숙련도 + 룬 다양성으로 충분히 반반 혹은 그 이상 가는게 가능했기 때문임.

예를 들어 대표적인 카운터 케이틀린을 만날 경우, 결의에서 재생의 바람+철거/과잉성장 + 도란 방패로 라인전 버티기가 가능함.
상대가 이즈리얼이라면 마법에서 쿨감+주문작열로 미니언 뒤에서 Q-E 콤보로 탈탈 털어버릴 수 있음.
그렇다고 후반에 하이퍼 캐리들에게 밀리느냐? 절대 아님. 왜냐면 자야도 2.5코어 쯤에 매우 강해지는 하이퍼 캐리 원딜 중 하나기 때문임.
상대가 바루스/베인만 아니면 자야로 라인전 거의 이김.

자야 밴 추천 해주자면 베인하셈. (Q랑 은신 때문에 깃털을 제대로 깔 수가 없어서 실력차가 많이 나도 구조적으로 절대 못 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