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정말 짜릿하고 재밌었지만. t1의 밴픽은 진짜 솔직히 kt를 특히 기인과 비디디를 좀 무시하는 밴픽이라 화가남. "니네 우리가 이따위로 해도 못이기잖아???너네 잘하는거 또 한번해봐ㅋㅋㅋ"라고 말하는 듯한 밴픽이었음.

 

1. 2세트 부터 나온 비디디의 트페 억제 못해도 4세트도 여는게 제일 화났음.


2..2세트 레드사이드 나르 선픽 맘에 안듬 탑이 기인인데? 우르곳이든 말파이트든 후픽 카운터 치는 모습 보여줬는데 그런데도 나르 선픽의 의미는 카운터하라고 짱구가 엉덩이 흔드는 거랑 뭐가 다른지. 정확하게 2세트 탑 터지고 킬 얻어먹은 미드 정글이 그대로 게임까지 터뜨림. 구마유시 케리아가 제리-애쉬로 바텀 터뜨려서 한 3000골드 차이 까지 냈었고 그냥 적당히만 하면 이기는데 끝까지 뚫려서 참...많이 아쉬웠다.


3. 4세트 2세트랑 똑같이 나르 선픽에 잭스+트페주는거 보고 t1 감코진 대체 뭔 자신감인지 모르겠음...t1 감코진은 치매 전조증상이 있는게 분명함...싸가지 없이 행동해서 엉덩이 한번 맞으면 짱구도 두번 다시 안하는데 그런데도 4세트에 한거보면 얘네는 그냥 치매가 온게 맞음. 뭔 나르선픽에 후픽 갈리오야. 트페는 그렇다쳐, 잭스를 대체 누가 막을건데? 

 

4. 개인적으로 막세트 나르 선픽도 맘에 안듬 뭐 블루사이드니까 무조건 선픽해야하는 것도 알겠고, 선픽 카드로 나르가 좋은 것도 알겠는데. 상대가 나르 카운터치는데 엄청 특출난 사람인데....든-든한 조커픽 탱커 개발했으면 안됐나 싶다..어차피 선픽인데 라인전까지 이기는건 욕심이고 후반 한타로 승부보는 오른-사이온-자크 뭐 이런 앞라인 서고 포킹 맞아준다는 생각으로 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플레이도 솔직히 아쉬운게 많았음 가장 아쉬웠던게 2세트 페이커가 봉풀주로 오너랑 함깨 바론 스틸 2번하고 그다음 교전에도 바론 앞에서 상대 잘짜르고 구마유시가 벽넘고 수은 정화믿고 딜 넣는거 보고 제발 거기까지만! 제발 거기까지만! 제발 거기까지만! 제발 거기까지만! 

 

했는데, t1 특유의 한번더! 해서 수풀 속 잭스에게 겁없이 들어가 뚝배기 뚫리고 그대로 지는거 보고....참....씁쓸했다, 그냥 거기서 집한번 가고 정비하면 무조건 이기는 거였다고 생각하는데... 플레이가 변하는 건 원하지도 않는다. 한번 뚫린 밴픽 구도를 다시 보여주지 말아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