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나는 북한을 까면서도 해방이후 토지개혁을 무상분배 무상몰수하는 걸 배우고 이런건 북한이 더 좋았다 그랬는데. 존나 흑역사였네


사실 이거는 그때 친일파놈들 후손이 잘먹고 잘사는거에 대한 분노에서 그런말을 한거지만 말야


북한에게 평소에 엄청난 악감정에 편견을 갖고있던 나도 이렇게 한번쯤 친북적인 말을 할 때도 있는데 이것도 내 자체가 마냥 병신이었다고만 해야됨?


아 씨바 존나 괴롭다. 물론 그런 생각을 오래한것도 아니고 북한이 싫은건 그때도 그랬지만 내가 한 순간에 이런 생각을 했던거 자체가 며칠전 사챈에 윾동으로 들어와서 한번 종북은 영원한 종북이라느니 테러하던 놈이 쓴것처럼 종북에 빨겡이였던거구나. 


이 땅에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분께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이건 내 명백한 흑역사다. 뭐 그렇다고 그때 북한을 찬양한것도 아니고 북한을 싫어했지만 친일파를 증오한다고 저런 생각까지 하다니.


성당같은데 가서 고해성사같은거라도 하고올까.



요즘 괴로워서 불면증에 아침에 일어나는데도 장애가 생길정도로 맘고생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