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성소수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나뉘죠. 전 개인적으로 퍼레이드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곱씹어 볼만 하지만, 퍼레이드 중의 행위들에 대해선 어느정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제가 봐도 조금 과하다 싶은 장면들이 있거든요.. 또 성소수자들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충분히 느낍니다. 그치만... 윗 댓이나 바로 아래 글 같은걸 보면.. 좀 쓰리네요.
‘퀴어 축제가 열릴 수 있게 된 의미’ 라는 제목의 글도 말 그대로 그 ‘의미’에 대한 글이지, 축제 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옹호하는게 논점이라고 보이진 않네요... 개인적 바램으로 더 이상 맞다, 아니다, 논쟁을 부르는 글이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여기가 거의 유일무이한 건전 성소수자 커뮤니티라서.. 여기서 위안 많이 받고 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