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eer Artwork design by calvin snax
성소수자로써 살아 오면서 우리 삶에 존재하는 수많은 편견들과 그에 따른 차별들을 직면하곤 합니다. 일반인들(헤테로)도 그렇겠지만 우리같은 성소수자는 더더욱 그렇죠. 주변 친구들, 직장 동료 또는 가족.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내 앞에서 나의 존재를 부정하기도 하고 성적인 모욕을 하기도 합니다. 저들 앞에 있는 자가 성소수자라는 것을 모른 채 말이죠. 성소수자는 삶을 살아가는 내내 편견과 차별을 겪습니다.
혼자서 이 모든 것들을 겪어내야할 성소수자 개인을 위해 처음 이 프로젝트를 계획했습니다.
아카이브 식으로 퀴어 관련 정보를 모으고, 퀴어 관련 뉴스를 전달하고, 같은 성소수자끼리 퀴어 이슈들을 다룰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퀘스처너리나 아직 '이쪽'이라는 세계를 접하지 못한 이들에게 그들과 같은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그들을 이끌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이퀴어입니다. Equal + Queer. 우리는 모두 같은 존재, 퀴어라는 뜻입니다.
한 번씩 와주시고 주변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콘텐츠를 제작할 크리에이터와, 토론 게시판을 활성화시켜줄 커뮤니티 유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