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다니는 친구가 교회 내 지식모임에서 물어봤대. 기독교와 천주교에서조차 동성애자 혹은 성소수자인 어린 양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들은 어떻게 구원받냐고. 그랬더니 이러더랜다. ‘어린 양’은 남성과 여성이 서로 사랑하는 관계인 정상적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사랑 박애 그런건 좋은 종교인데 소수자들에게 혐오쏟아내는건 매한가지인듯
그것도 개인차이. 그 모임의 성향의 극보수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짐. '동성애' 자체는 죄로서 규정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임이 분명함을 가르치지만, '동성애자' 자체는 구원받을 수 있으며, 예수님을 믿을 수 있음... 애초에 교리에 따르면 이런건데. 죄가 없는 자만 돌맹이를 던지라고 하신 말씀은 죄 자체를 벌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사람은 다른 죄인을 정죄할 권리가 없다는 뜻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