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서 말하는 신이나 지구를 만들고 인간을 관리하는 신이 있는가에 대해선 무신론자 이긴 하지만, '우주를 창조한 신은 있는가'에 대해선 빅뱅의 원인이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지진 않은 관계로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선 불가지론자임
굳이 신을 믿으라고 한다면 '시간'을 신이라고 생각한달까, 가령 우리 우주는 녹화된 영화처럼 처음부터 시작까지 이미 모든것이 정해져있고 단지 우리가 사는 인생은 그 장엄한 우주의 극히 일부분의 러닝타임을 '플레이'하고 있을 뿐이라면 신이란 것은 아무 의미가 없겠지만 시간이라는 것이 우리 지적 존재가 인지하고 있는 사이에 계속 진행되고 있는 실시간 생방송이고 이 이후(미래)에 벌어질 일은 결정되지 않았다면 그 수많은 가능성중 어떤 것이 일어날지를 결정하는 것은 랜덤이나 우연이 아닌 '시간'자체가 어떠한 자의식이란게 존재해서 결정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달까
물론 위 생각은 그냥 공상에 불과함, '믿는다'기 보단 굳이 신을 믿으라고 한다면 난 시간을 신이라고 생각한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