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확고한 성 정체성을 가지고 원하는 성별로 지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트젠이라고 인정 받을만 할거 같은데 사회생활에서든 어디든 호르몬치료를 해야 트젠이라고 보는거 같긴해요.
호르몬 치료가 막 방사선처럼 간단한(?)게 아니라 독하기도 독하고 맞고 후회해도 되돌릴수가 없어서 진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거라 트젠들도 커밍만하고 호르몬까지는 안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아마?
근데 이런 정보들은 일반인의 입장에선 모르니까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말고)
그래서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거나면
꼭 호르몬 치료를 해야 트랜스 젠더인지, 아니면 본인이 치료 없이 패싱하면서 지내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트젠이라고 생각해야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씁니다.
아 물론 제 이야기입니다. 가족들은 알고 있는데 호르몬 치료 때문에 고민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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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굳이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인정받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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