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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 2인 게이입니다. 고 1때 친구한테 공부를 가르쳐 주다가 친해진 애가 있는데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호감이 생기더니 지금은 아예 계속 생각나서 미칠꺼 같아요... 그래서 3월달 쯤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생각해서 멀어지려고 해서 3달 동안 연락을 안 했습니다. 그랬더니 3달동안 미칠거 같더라구요... 그러다 돈 빌려달라는 연락 때문에 가끔 연락하는데 미칠꺼 같아요... 

누구한테라도 말하고 싶은데 제가 커밍아웃을 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짝사랑 때문에 '아 이뤄질리가 없지' 하면서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지?'까지 가게 되면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