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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아저씨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학생, 혼자 아니니? 왜 3명이라는 거니?"



나는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말했다.



"왜냐하면 제 마음 속에는 언제나 대문호이신 두 분, 사칠구육 작가님과 binibig 작가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기사 아저씨는 잠깐 당황하더니, 이내 웃으며 1명분의 요금만 찍고선 말했다.



"학생, 우리는 노인들에게서는 요금을 받지 않는단다."



차가운 겨울이었지만 버스 안의 모두는 따스함을 느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