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제 8시부터 시작한



이때가 10시



이때가 11시



이때가 4시던가....? 거리 조절 삐끗해서 한쪽면 더 익은거 너무 화나더라


걸어둔거 내려두고 빨리 도려낼까 말까 한 10분 고민한 것 같은데 귀찮아서 패스함


근데 나중에 먹어보니 저 부분이 뒤지게 맛있었음;


역시 고기는 타기 직전이 제일 맛있다 ㅇㄱㄹㅇ






아무튼 대충 8시 쯤에 가지고 들어옴


훈연 빡빡하게 먹이고 럽 듬뿍 바른 바베큐는 그동안 진짜 질리도록 해먹어서... 꽤 큰 고기를 얻기도 했고 한참 기르던 싸리나무도 베었으니 그걸 장작삼아서 좀 더 불에 가깝게 두고 구워보고 싶었음


다른거 없이 딱 굵은 소금만 팍팍 쳤음



ㄹㅇ 돼지고기는 왤케 맛있는걸까; 칼 들어갈 때부터 웃음이 실실 나오더라


굵직굵직하게 잘라서 장갑 끼고 맛든 파김치만 둘둘 감아서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음


무너지기 직전까지 부드러워진 식감이건 짭짤한 간이건 늘 하던 바베큐보단 좀 더 구운 고기라는 느낌이 살아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더라


근데 어... 그냥 어지간하면 편하게 그릴에 넣어두고 딸칵요리 할래... 혼자 먹으려고 이 짓은 좀 아닌 것 같아



그래도 맛있었으니 한잔해


+



고기 고정한 방법 물어보길래 짤 하나 더 남겨둠


윗부분이 안보이긴 하는데 어... 집을 가야 찍기라도 할텐데 ㅋㅋㅋㅋㅋ 대충 ㄷ자 모양 스테인리스 건조대야


처음엔 저렇게 걸어뒀다가 고리 4개로 늘리고 넓게 벌려지도록 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