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자꾸 방랑자 선배한테 '좋아' '좋아' 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야! 날 도와주기로 했잖아!"

"자, 잠깐만 시그. 다 설명할 수 있어. 내 이야기 좀 들어줘."

"뭔데? 아무리 니아라도, 이상한 소리 하면 나 화낼거야!"

"내가 부모님이 없는 거 알지? 그런 나를 보살펴주고 위해주는 사람을 처음 만나봐서, '아빠'같이 생각하고 있는 거야!"

"아! 미안해! 내가 그런 줄도 모르고..."

"아니야. 나야말로 오해하게 해서 미안해. 시그."

"그럼 우리 하드캔디말린과일생귤마라엽떡두바이쫀득케이크 먹으러 가자! 화해의 의미로 내가 살게!"

"응! 시그 너무 좋아!"

...'아빠'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