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라시엘은 한 평범한 집의 평범한 장남이었지만

자신은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남고싶지 않아서

여러군데를 모험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는 여러군데를 여행하길 반복했고

그날도 다음여행에 대비하여 여관에서 머물고 있던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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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법사 한명정도 있으면 원딜 커버 씹가능인데.....

아저씨! 뭐 마법사가 동료의뢰하거나 그런거 없어요?"


"흠.....동로 구하는 마법사가 있긴한데 너같은 변태새끼한테는 못주지"


"아~또 그런다 또! 일단 나이가 몇살인데?"


"14살 정도?"


"나랑 한살차이구만 그리고 난 가슴큰 아줌마취향이니까 걱정하지마슈"


"하긴.....그럼 데려와본다?"


그렇게 라시엘은 마법사와 만나게됐다

라시엘과 만난 마법사는 검은색의 트윈테일에 하늘색 눈을 하고있고 정말로 아름다운 미모였지만 아직 어린애티를 벗지 못하여 라시엘의 취향은 아니었다


"그.....어린인데도 대견하네"


"제가 이래보여도 어머니께서 천사라서.....힘은 있어요....."


"이름이 노엘이라고? 잘부탁해!"

"네....."


그렇게 라시엘과 노엘은 서로 파티를 맺게 되었고 그것이 라시엘 인생의 최대 실수였다


그렇게 파티를 맺은지 3개월이 지났다


노엘은 강했다

힐이면 힐

딜이면 딜

천사란 혈통은 그냥 있는게 아니었다

실제로 노엘은

최상등급의 마법인 프로미넌스 드롭이나 셀버스트등을 금방 배워나갔지만 라시엘은

검사의 중간 기술인 맥시멈 드라이브조차 힘들게 구사했다


라시엘은 그런 노엘을 보며 열등감이 좀 있었지만 노엘의 앞에선 웃는척하면서 괜찮은척 하였다

하지만 점점 노엘에게서 소외감을 느꼈다


반대로

노엘은 라시엘을 좋아하게되었다

처음엔 잘생기긴 해도 못미덥고 애매했지만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고

말동무도 되어주며 자신의 정신적 지주 같은것도 되어주었다

그래서 노엘은 라시엘을 좋아했다



둘은 어느세 같은 방을 쓰게됬다

돈을 아끼자는 노엘의 의견이었다

라시엘은 허락했다

하지만 라시엘은 그러지 말았어야한다


라시엘은 열등감때문에 노엘을 핑계를 대며 피하기 시작했다

반대로 노엘은 라시엘을 누군가가 가져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날밤 라시엘은 같은 모험가끼리 만나서 놀자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같은 방이어서 노엘또한 들어버린것이다


그리고 라시엘은 노엘이 자는것을 확인하고 방밑의 주점에서 얘기를 나누고있었다

노엘의 분신을 재운줄에는 꿈에도 모른체


"여 라시엘 어서오고"

"노엘도 자고있으니까 다같이 노가리나 까보자고

아저씨 여기 500cc로 한잔만"

"민짜새끼가 뭔 술을 마시노?주스나 마셔라 이기"

"그나저나 너 그 노엘이라는 애랑 어떻게 되가냐?"


숨어듣고 있던 노엘은 자신의 이야기가 나온것에 집중하며 라시엘의 말을 기다렸다


"음.....딱히?동생같은 애한테 그런짓은 못하지.....그리고 난 꼬마는 관심없어.....

그리고 며칠뒤엔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거야 노엘한텐 말하지마"

"왜?"

"노엘을 보면서 느꼈어.....나는 그냥 소질없던 놈이었던거야.....더이상 죄없는 노엘을 보면서 열내긴 싫어.....

고향에간뒤 소꿉친구한테 고백해서 농사나 지어야지....."


사람들은 라시엘의 말을듣고 아쉬움과 함께 그래도 자신의 길을 찾은 라시엘을 축하해줬다



구석에서 훔쳐듣던 광기로 가득찬 죽은눈을 한 노엘만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