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다 두가지 의문점이 든다. 심야약국이라고해도 밤 10시 이후엔 약국 불켜둔 채로 약국문 잠구고 자러갈텐데 뭐가 적자라는건지? 두번째는 정부에서
심야약국의 허락을 받았다는게 단순히
심야영업 허가인지 아니면 별도로 정부지원금이 나오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2348일동안 약국문 못닫는다라는 말은 과장된 표현이고 사족이다. 그 이유는 '동안'이란 접미어의 사전적 의미를 안다면 구태여 부연 설명할 필요없을거라 생각한다. 추정컨데 심야약국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일한 날의 수를 의미하는거 같은데, 이런 표현으로 이분의 노고가 반감되지 않은가싶다. 기자들은 기사를 쓸때 감성을 자극하는 글을 쓰는건 좋지만 이렇게 독자를 바보로 여기는 글을 쓰면 안된다
사람이 씨팔 로봇이냐 문 잠그고 자러 가봐야 벨 누르면 튀어나와야 하니 깊게 자지도 못해서 24시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돈 들여 몸관리까지 해가며 만지는 게 기껏해야 푼돈이면 그게 적자지. 그리고 당연히 지원금이 나오는 거지만 무슨 의미임? 처음에 지원금 3천450만원 받고 땡인데도 5년 반을 자력으로 유지한 건데;
뚝배기에 육수 좀 채워라 모지리야. 저 분 밤에 일 저렇게 하고서도 낮에 영업이 가능하겠냐? 낮에 잠자고 운동하려면 알바 써야 하는데 야간 8시간 영업해서 20만원 벌어봤자 약사 시간당 25000원이니 야간에 20 벌면 진짜 알바비밖에 안된다. 그리고 심야응급약국은 주말휴무 없다. 모르면 제발 지식을 채워... 바보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