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평상시에 지방가거나 현장 갈일있음 꼭 총 챙겨가는 챈럼이야 지금 일 쉬고 있긴 해도 급하게 연락들어온거는 시간 잠깐이라도 내서 금방 할수있는거는 가서 해주는 중이고


라이플 매번 가지고다니는것도 무리고 눈치도 보여서 요즘은 권총종류만 챙겨 다니는중임


KWA VZ61 KJW 18C KJW P226 이렇게 챙겨가서 퇴근하고 폐기 석고판 세워놓고 씐나게 쏴갈기고 담배피면서 탄창 차에 넣고 다시 데우는 중이었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터짐 퇴근하던 우리 하청업체 기사가 전문대 갓졸업하고 온 나랑 면식 1도 없는 어린사람인데 처음엔 이쪽 취미 하는건지 뭔지 궁금해하더라고


그래서 쏴보실래요? 했더니 처음엔 좋아하면서 만지다 쏘기 시작하더니 표정이 굳더라


아 내총은 마루이 MWS랑 ghk mk18, ak인데 성능이 어떻고 반동이 어떻고 그러길래 나도 라이플 있기는한데 무겁고 매번 챙기기 번거로워서 이것만 챙겼다 그랬음


그러더니 무슨 라이플이냐고 해서 크와 KTR인데요? 하니까 열변을 하더라 


그건 AK도 아닌 짭이고 실총이랑 다르고 방식도 다르다 그리고 중요한게 실총 제품도 없는 그런 회사 자체 오리지널제품을 왜쓰냐

또 크와는 내구성, 기화율, 반동 성능도 후지고 KSC짭회산데 왜 그걸 쓰냐 얼마에샀냐 막 따지드라


그래서 쓴지 1년정도된거 중고로 45에 구해서 쓴다니까 20에도 안사는걸 사기맞았다니 뭐니 자기한테 팔라고 자기가 35에 사준다고 지랄병떨었다


기분나쁘다가 어린친구한테 뭐라 하기도 그렇고 나랑 면식도 없던 친구고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하청팀 기사한테 직급으로 눌르기도 꼰대스러워서 그냥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어 괜히 갑질이니 뭐니 그럴까봐


난 KTR 이라고 크랩스에서 민수 판매하는 실총 있는 제품으로 알고있는데 잘못안거냐 난 시작한지 얼마안되어서 모른다 그러니까 방방뛰면서 뭐라하드라


자기는 KTR이라는거 살면서 처음듣는다 그런 AK가 어디있냐 어디 부대에서 쓰는것도 못봤다 총 사진있냐 그러길래 사진 보여주니까 막 얼굴 찡그리더라고


흉측하다 이런 레일 다는 총이 어디있냐 AK도 아니지않냐

광학을 누가 이딴식으로 다냐 근본있게 달아야한다


이거 자기한테 얼른 팔아버려라 이런거 판다고 올려도 아무도 안사가는 쓰레기다 자기가 값 더쳐줘서 사줄테니까 제대로 된 진짜 AK를 사라 그러는데 와 이친구 진짜 그냥 매다 꽂아버릴까 싶드라 다들 이런거 어떻게 참았는지 대단하다 싶다


그러고 그냥 아 예 그러십니까 하고 그만쏘고 챙기고 가려고하니까 이젠 가지고온것들로 2차지랄 시전


크와 VZ61 이건 또 뭐냐 크와껄 누가쓰냐 그리고 KJW 내구성 가격 ㅈ망에 인지도 없는 회사껄 누가쓰냐 심지어 이런 마이너한 총을 가뜩이나 픽하면 부숴지는얘들껄 그러더니 이것들 일괄로 자기한테 50에 팔고 마루이꺼로 사라고 이것도 자기가 선심써서 사준다고하드라


진짜 이새끼 뭐지 나도 아예 문외한은 아닌데 뭐지 아 시발 내 인생에 쿠사리가 이렇게 들어오나 싶고 다 귀찮길래 물어봤어


당신 정보 많이 아시는거같은데 어디 뭐 카페나 커뮤 활동 하십니까 하니 하필이면 또 아카 챈럼이라 하더라


나도 거기 활동하는데 그런 이야기 못들었는데요? 하니까

자긴 갤때부터 쭉 해오고 자기 친구가 파딱이며 거기에 그런 정보 다 써있다고 당신 갤이랑 챈사람들이 구라핑친거 속은거다 나보고 왜 젊은 친구가 이렇게 세상 모르고 그런 잡스러운거 샀냐고 훈계하는데 와 진짜 미친놈이다 싶었다


척봐도 옷보면 대충 현장사람 아닌거 알테고 면식없음 상사일지 혹은 원청일지 모르는데 뭔깡이고 부심인지 진짜 열받는다기보단 어이가 없드라 


그리고 파딱이니 뭐니 누가 들어도 구라인걸 당당하게 하는게 진짜 미친놈이다 싶어서 아 예 전 뭘 몰라서 그럽니다 그리고 그렇게 젊은 편도 아니구요 전 그래도 이녀석들 꼭 안고 질릴때까지는 만질겁니다 했다


그러고 주섬주섬 챙겨서 가려니까 지 맘변하기전에 얼른 팔아라 자기 여기 어디서 일하니까 찾아오라고 하고 금마도 나도 갈길 갔다


이게 밀스퍼건지 뭔지 그거냐?


집와서도 아직 꼴받네 시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