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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약했던 얀붕이 술은 커녕 감기약 먹을때도 의사랑 상의해서 먹었는데

얀순이는 그것도 모르고 음료수인척 술에 수면제 타서 주는거임

잠든거보고 집에 끌고가선 꽁꽁 묶은다음 깰때까지 기다리면서 이런저런거 망상하는데

분명 약효 끝나고 남을시간인데도 안 일어나서

얀붕이 몸에 손을 올려봤는데 너무나도 차갑고

심장은 안뛰는거임




이런 후회물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