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프랑스에서 테러있었던거 알지? 

그때 나는 툴루즈에서 유학하고있었거든 이제 원래는 금요일 아침에 파리가서 일요일날 돌아올려고했거든 근데 딱 수요일부터 몸이 개 좆같더니만 결국 목요일날 진짜 몸이 개 좆같이 아픈거야 열 38도까지 올라가고 그래서 씨발 파리도 못가고 그래서 그냥 집에서 씨발 개쌍욕하면서 쉬고있었어   이제 14일 밤에 존나 아쉽네 하고 하면서 잠들고 일어났는데 이때 내가 약먹고 잠들어서 존나 늦게 일어났어  근데 부모님한테 전화가 거의 100통 넘게온거야 여긴 해외인데도 그래서 다시 전화하니까 엄마가 진짜 무슨 비행기 뜨는소리처럼 야!! 이러면서 나한테 이 쌍놈의새끼야 미친놈아 전화를 와 안받는데 니 지금어데고 이러는거야 그래서 일단 집이라고하니까 엄마가 니 괜찮나 니 파리간다카지않았나 이러길래 엄마한테 몸 아파서 못갓다고하니까 엄마가 울면서 내는 니 죽은줄 알았다 이래서 뉴스 보니까 파리에서 테러나서 존나 많이 죽었다고 하길래 씨발 진짜 존나 다리풀리고 아무말도 안나오더라 어찌됐든 엄마랑 전화는 잘 끝내고 나는 진짜 존나 소름끼쳐하면서 며칠을 보냈지  요즘도 그날 감기가 않걸렸다면 나무위키에 희생자 목록에 한국인이 추가되지 않았을까 하고 소름돋는다


너네들도 부모님꼐 항상잘해드려라 언제 누가먼저 떠날지 몰라


3줄요약 

1.15년에 프랑스 유학중

2.11월14일에 파리갈려고 계획세웠는데 몸아파서 못감

3.그날 파리에서 테러일어나서 백명넘게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