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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련 4년제 대학 경영학과 나옴.


졸업학기때 갑자기 휴학내더니 취업할려면 스펙 필요하다 빼애액해서 영국 유학 1년 갔다옴.(6천만원+a 사용)


집에 돈이 하도 없어서 필리핀 보낼려했는데 개씹지랄을해서 어쩔수 없이 영국보냈음.

와중에 비행기는 비지니스 클래스로 타고갔다.


처음엔 홈스테이로 방값싸게 되니 어쩌니 지랄했는데 한달도 못버티고 집주인이랑 싸워서 집나옴.


싸운 이유도 존나 병신같았는데 홈스테이 집주인이 자주 밥 해줬다는데 자기가 밥 해줬으니 설거지는 니가 해야하지 않겠냐? 이런식으로 얘기 했는데

누나년이 내가 느그집 하녀로 들어왔냐? 지랄해서 싸웠다가 집주인이 화나서 연장 안해줘서 쫒겨난격.


와중에 저 내용으로 뭐가 잘났다고 자기 편 들어달라고 가족 단톡방에 징징대고 지랄했었는데

이후 살곳 구한다고 유학가서 만난 아는 자취하는 누나가 같이 런던에 투룸 구해서 살자고 꼬드겨서 미친련이 여자 둘이서 런던에 투룸 구하고 n빵쳐서 집에서 월세내줘 벅벅 거리면서 11개월간 살음.


지 대학 보낸다고 안그래도 학자금대출로 집에 빚 많았는데 저걸로 빚 ㅈㄴ많아지고

나는 그때당시 등록금 싼곳 알아본다고 지거국 입학했다가 반년 다니는데 집에 돈 없어서 아껴쓴다고 애들이랑 술자리나 점심식사 같은곳 어울려 다니지도 못하고 기숙사비 제외 한달20만원도 안 쓰고 편의점 심야 알바뛰면서 집에 돈 보탰음.


그렇게 대학 반년 다녔다가 전공 적성도 안맞고 취업도 안될삘이라 학교 때려치고 부모님이랑 상의해서 전문대 컴공과 재입학해서 1학기 하고 바로 군지 테크.


군대에서도 적금 월30만원 넣고 집에서 돈 한푼도 안 받고 상병 달아서 돈 좀 넉넉해질때 까지 px도 거의 안가고

남들 외출,외박할때도 돈이 없으니까 그냥 피시방에서 죽치고 컵라면이나 먹다가 복귀했음.


작년4월 전역 후 적금 이자붙은걸로 530만원 받은거 고대로 빚갚는데 써라고 부모님 드렸는데 아직까지 -2800만원인가 그러시더라.


누나년은 졸업하고 올해로 4년째 취업 못했고

대학 다니면서 논다고 학점도 조졌고 영국 유학1년 다녀왔는데 토익700점 겨우턱걸이

자격증 따놓은거 없음.

그렇게 병신스펙으로 2년간 눈만 높아서 괜찮은 기업만 찔러보다가 3년차 갑자기 9급 공무원 준비한다고 공시생 준비테크 시작하고 올해로 공무원 준비2년차.


그런데 맨날 메이플,롤하고 새벽4시쯤 자고 오후1시 넘어서 일어나서 샤워1시간하고 커피숍가서 빵+커피로 점심 1시간 조지고 오후4시 다 되서 독서실 간 다음 잠깐 공부.

저녁때 되서 시내 돌아다니면서 저녁 한끼 먹고 커피숍가서 디저트 조지고 다시 독서실로 오는데  다시 2시간 정도 사용.

그러다가 밤10시에 집에 와서 공부 열심히 했다하면서 롤이나 메이플함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