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한테 청첩장 나눠주고 싶다


얀데레가 나를 좋아하고 그렇게 티를 팍팍 

냈는데도 그런 얀데레한테 


청첩장을 건네주자 평정심을 유지하려 하지만

얼굴이 새파래져 손을 덜덜 떨고있는 얀데레한테


넌 '좋은 친구'니까 가장 잘 보이는 자리로

잡아줬으니 꼭 와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그리곤 그날 밤 초인종을 누르는것도 잊은 채

너무나 당연하게 우리 집 도어락을 열고 쳐들어와 

나를 덮쳐버린 채


눈물을 뚝뚝 흘려가며 "나하고만 결혼하자 응?"

을 반복해대며 청혼을 해오는 얀데레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