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는 매력적인 소녀. 청소년기의 여자애를 말하는거 아냐?"
"리앤은 암만봐도 어려보이진 않아. 혹시 레아 흉내?"
"윽...그 부분을 따지고 들면 부끄러운데..."
"스스로를 미소녀라고 하는건 부끄럽지 않고?"
"에밀리 너 순진한척 팩폭하는거 너무 아파!"
"미안...정말 궁금해서 그런거야. 눈치 없어서 미안..."
"앗...아아...그러면 또 미안해 지는데..."
"으응...그냥 내가 '즐거운 토모'였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강조하고 싶은거 뿐이야."
"미소녀 여고생 첩보원에서 미소녀 여대생 탐정으로 잡 체인지!"
"리앤은 여대생이야? 뭘 배우는데?"
"아,아니 딱히 진짜 대학생이라는건 아니고 20대지만 아직 학생이라는 풋풋함을..."
"으악 말하다보니 진짜 레아처럼 됐어!"
"리앤은 레아야?"
"에밀리! 그냥 비유야! 그 아줌마랑 비교하지마!"
"레아는 나이가 25살이라던데"
"신체나이는 어디까지나 육체적인 노화도를 말하는거지! 어디서 말장난이야 그 아줌마!"
"응 여왕은 그말 아주 맘에 들어."
"언제부터 있었어?"
"이 오르카호엔 없어. 레아욕이 들려서 와본거야."
"으...응 그래 잘가..."
"어라? 어디까지 말했지?"
"리앤은 대학생이야?"
"음~딱히 대학생은 아니야."
"하지만 토모도 진짜 여고생은 아니지만 여고생이라 자칭하잖아?"
"비록 누군가에게 부여받아 더이상 변하지 않는 가짜 신분이라도..."
"시간이 흘러 변화를 주면 마치 그게 진짜 나 자신의 설정인것 같아 기뻐."
"결혼이라는 법이 없더라도 신부복을 입고 기뻐하는 대장처럼?"
"와! 그 예시 엄청 로맨틱했어!"
"그걸 입자마자 바로 사령관하고 쑤컥쑤컥 했지만."
"어휴 그 천박한 어휘는 안배워도 된다고!"
"그러면 리앤은 토모의 후속기임을 강조 하고 싶어서 미소녀라고 하는거야?"
"은근슬쩍 말돌리긴..."
"응! 맞아! 비록 계승된 기억이지만 난 '즐거운 토모'니깐!"
"응, 그렇구나 궁금한게 풀렸어. 고마워."
"후훗~곤란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불러!"
"사령관하고 섹스하고 싶어!"
"에밀리!!그걸 바로 말하라는게 아냐!!그리고 천박한 어휘좀 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