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하아…. 연애라…."


한 남자가 한숨을 쉬며 연애 중이라는 카톡 프로필을 보고 있다.


그의 가장 친한 x알 친구가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었다.


"하아…. 나는 언제 연애하누…. 아니 그보다 나만 좋아해 줄 만한 여자가 있긴 하려나…."


신세 한탄을 하며 친구를 부러워하는 얀붕이


그는 오늘도 아싸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어휴…. 친구라도 많았으면 또 몰라...여소도 못 받으니 이게 뭐야…."


`카톡!`


계속해서 한탄하는 순간 갑자기 이상한 메시지가 와있다.


"음…? 뭐야 이게…. 얀데레 소개팅 앱?"


이상한 앱 광고….


얀붕은 이런 사기 같은 광고를 너무나도 많이 받아보았기에 평소 같으면 "이게 뭐야" 하면서 넘기겠지만….


"한번…. 해볼까?"


갑자기 느껴진 외로움을 해결하고 싶다는 느낌이 그를 그 앱으로 끌어들이게 되는데….


그는 그것이 인생 최고(최악)의 선택이라는 것을 그는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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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을 내려받고 설명을 보는 얀붕이….


"흐음…. 얼굴…. 직업. 나이. 자산. 성적 취향?? 이거.성인 앱이었던 거야?"


뭔가 세~함을 느꼈지만, 큰일 생기겠냐고 생각한 그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넣고 자기 취향 정보를 넣기 시작했다.


"흐음…. 나는 귀여운 상이나 카리스마 있는 게 좋고…. 직업은…. 있어도 없어도 좋고…. 나이는…. 동갑이나 많은 거…. 자산은 많은 게 좋지…. 취향……. 은…. 눈나…. 취향……. 도 괜찬겠…. 지? 자 입력 완료."


입력을 완료하자 찾기 시작하는 소개팅 앱


"띠랑~"


무언가 찾은 듯 스마트폰 화면에 어떤 사람의 모습을 띄운다….


"..이얀순?"


화면에 나온 모습은 얀붕이의 취향이 그대로 모여 만들어진 모습이었고 곧바로 얀붕은 연락을 취해 보는데….


`안녕하세요. 저기 소개팅 앱 사용하신 분 맞나요??`


"카톡~"


30초 안 돼서 바로 돌아온 답장


`안녕하세요. 얀붕씨 이 신가여? 처음 뵙겠습니다^^`


얀붕도 바로 답장을 한다.


`네! 안녕하세요. ㅎㅎ 저기 무슨 이유로 소개팅 앱을 사용하신 거에요?`

`소개팅 앱에 나온 거 보면 이런 어플없어도 바로 남자친구 사귀실 것 같은데?`


`ㅎㅎ…. 별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요…. 얀붕씨는 어떠세요?`


모솔아다 라고 말을 하면 무시당할까 봐 거짓말을 하는 얀붕….


`어…. 음…. 저도 뭐…. 좋은 여자가 없어서요. 여러명 만났는데 며칠 안 가서 끝나던가 해가지고….`


`.....그렇군요…. 여러 여자를…. 만난 건가요?`


뭔가 세 함을 느낀 얀붕…. 하지만 크게 상관 안 하고 말하는데


`네 뭐……. 그렇죠! 뭐….`


`얀붕씨 저희 바로 만나 수 있을까요?`


`네?`


정말 돌진적인 모습에 잠깐 당황한 얀붕...


`갑자기 만나자고 하니…. 당황스럽네요….`


`아 죄송해요. 저는 생기는 일이 있으면 바로 끝내버리고 싶은 성격이라서.`


`그렇구나…. 네…. 그럼 만나죠 얀순씨.`


`네 그럼 제가 근처로 갈 테니 기다리고 계세요 얀붕씨 ♥`


`네….`


얀순이 만나러 온다는 소리에 맞이할 준비를 하는 얀붕이.


"...잠깐만…. 내가 소개팅 앱에서 내 현주소를 넣었던가? 그리고 그걸 상대에게 바로 띄어준다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얀붕


하지만


"하아…. 요즘 개인정보 보호가 개판 이구만…. 어디 이런 앱 때문에 게임 하나 내려받기 무섭네…."


갑자기 그의 둔함이 그에게 알리는 신호를 무시하게 하였고


얀붕은 바로 얀순을 맞이한 준비를 끝마쳤다.


`얀붕씨 xx 아파트 xxx도 xx 층 맞죠?`


`아 네! 맞아요. 얀순씨`


카톡이 끝나자


"딩동~"


현관 벨이 울렸다.


"네 나갑니다…! 어...."


문 앞에 있는 여성의 모습은 마치 카리스마 있고 능력 있는 캐리어 우먼, 누나 같은 스타일인 여성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은 그의 취향 그대로였고 여자의 내성이 없는 얀붕이는 그대로 얼어붙어 말을 한동안 말을 할 수 없었다.


"저기 얀붕씨?"


"어……. 예쁘시네요…. 아! 어서 들어오세요. 얀순씨!"


"아 감사해요. 얀붕씨 실례하겠습니다."


거실로 데려가 테이블에 얀순을 앉힌 뒤 대접할 것을 찾고 있는 얀붕이.


"얀순씨…. 커피 드릴까요?"


얀순에게 커피를 권유하는 얀붕


"아 네 커피 주세요 얀붕씨ㅎㅎ"


커피를 타며 얀순을 바라보는 중 얀슨의 가방과 옷을 잠깐 살펴보니


`저거…. 최소단위가 큰 거 10장인 최고 상표 옷 아니야? 가방도…. 최고급 상표…."


최고급 명품들로만 장식된 얀순을 본 얀붕이는 잠깐 주눅이 들어 버리는데….


"이렇게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여성이 나를 만나러 여기까지 왔다고…? 인생 잘 모르는 거구나…. 근데 뭔가…."


"얀붕씨?"


"...ㄴ…. 네!"


당황하는 얀붕


"왜 그러세요. 무슨 문제라도 있으세요?"


"아…. 아니에요 ..저기 근데 그 옷 어디 상표 거에요?"


"아 이거 xx이라고 개인적으로 주문 제작을 맡겨서 만든 옷이에요 가방도 그렇고요."


`xx 상표…. 백화점에 가면 백화점 중앙에 전시되어 눈이 돌아갈 정도의 가격을 보여주는 상품의 상표…. 그런 상표에…. 주문제작?!`

"야…. 얀순씨는 돈이 많으신가 보네요…."


"별거 아니에요. 저 xx 기업 회장 딸이거든요 이건 xx 상표 제휴 기념이랑 제 생일 이 겹쳐서 받은 선물이고요."


`하. 하…. xx 기업?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한국 최고의 기업…. 회장의 딸…? 이게 무슨….`

`그런 여자가 나한테 소개팅…. 앱……. 그게 말 되겠어?!`


드디어 이상함을 눈치챈 얀붕

"얀순씨…. 저기 저한테 거짓말하시는 거죠? xx 기업 회장 딸이 저 남자를 만나려고 소개팅 앱을 할 리가 없잖아요!"

"대체 저에게 무슨 목적으로…."


"....얀붕씨? 상스럽게 소리 지르지 말고 가만히 앉아요."


그런데도 얀붕은 꿋꿋이 진실을 물어보는데

"무슨 목적에요? 저 아무것도 없는 남자를 노리고 온 목적이 뭐에요…. 장기 같은 거인가요?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저 같은 사람의 장기가…."


"김얀붕!! 앉아!!"


"히…. 히익! ㄴ…. 네!"


그녀의 패기에 눌려 그녀의 말에 순종하게 된 얀붕이….


"목적을 물어봤지 얀붕아…. 옛날 기억나?"


"옛날 기억……? 설마. 너.중학교 때."


소름 끼치는 웃음을 지으며 그녀는 대답한다


"드디어 기억났구나…. 얀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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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얀붕은 정의감에 불탄 아이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자아이가 왕따를 당하는 것을 도와준 적이 있다.


그 사람이 바로 얀순이 이었다.


얀붕은 얀순이가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받을 때 도와주고


단짝이 없어 곤란해 있을 때 단짝이 되어주고


점심도 같이 먹어주고


하교도 같이해주며


서로에게 친밀감을 쌓아 갔지만


왕따를 도와준 얀붕이는 자기가 대신 왕따를 당하게 되는데


왕따의 강도가 심해져 참지 못한 얀붕은 전학을 가게 된다.


"얀순아. 나…. 전학 가게 됐어. 미안해.끝까지 못 지켜 줘서."


눈물을 흘리며 대답하는 얀순이..


"아니야…. 나 때문이야…. 나 때문에……."


얀붕은 마지막으로 그녀를 안아주며 작별을 고한다….


"얀순아, 힘들면 언제라고 연락해…. 내가 그때는 언제나 너의 앞에 나타나서 도와줄 테니까!"


그 후 얀붕이는 전학을 가게 되었다….


시간이 흘려 얀순은 대학생이 되었다.


그러던 중 얀붕과 재회를 하게 되는데


어느 불량배 같은 선배가 얀순을 붙잡고 자기랑 어울릴 때까지 안 놔주겠다고 협박을 하는데


그때 얀붕이 다시 나타나 도와주게 된다.


"야…. 얀부…."


"괜찮으세요? 많이 힘드셨죠! 이제는 괜찮아요."


"아…. 네..."


"아…. 저는 바빠서 이만…."


"저기 잠깐 얀붕아..."


그녀의 말이 안 들린 듯 얀붕은 바로 뛰어 사라져 버렸다….


자기를 못 알아보는 것에 대해 서운한 얀순이었지만 반대로 옛날처럼 다시 한 번 도움을 받은 얀순 드디어 얀붕에 대한 깊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얀붕을 찾아가게 되는데….


다른 여자와 대화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얀순은…. 깊고 진득한 사랑의 감정을 극심하게 느끼게 된다….


"얀붕아…. 그 여자 누구야…? 나만 도와주는(사랑해주는) 거 아니었어?"


그 후 얀순은 완전히 얀붕을 손에 넣기 위해 행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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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붕아 나 얀슨이야 옛날에 도와준 얀순이!"


"얀순이? 중학교 때 어울린…."


"맞아…. 드디어 기억났구나…."


갑자기 당황스러운 얀붕….


"얀붕이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소개팅 앱도 만들고 그걸 너한테 연결하고 나에게 연락해서 다가오도록 하고…."


".....뭐? 네가 소개팅 앱을 만들었다고?"


"응!, 우리 회사에서 의뢰해서 하나 만들었어."


돈이면 다되는구나를 느낀 얀붕…. 그전에 생긴 얀붕의 의문 하나


"대체 그렇게까지 해서 나를 이렇게 끌어들인 이유가 뭐야…. 평범하게 만나도 됐잖아…."


"왜냐니 이렇게 안 하면 도망칠 거잖아."


맞는 말이었다.


중학교 때 얀붕은 왕따를 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중학교에 관련된 대부분의 일은 기피 해서 그게 무엇이든 도망치고 보는 사람이었다. 그것이 얀순이 일지라도.


"근데…. 대체 무슨 일 때문에 나에게 온 거야…."


"무슨 일 이긴 옛날에 약속 지키러 온 거잖아."


"약속?"


"언제든지 나를 사랑해(지켜)주겠다고 약속했잖아 얀붕아 ♥"


"그게…. 무슨 소리야……. 사랑이라니…."


"...."


"난 너를 도와주겠다고 했지…. 사랑해 주겠다고는 한마디도…."


"야…."


싸늘한 목소리를 내는 얀순이.


"얀붕아…. 나 엄청나게 참은 거 알아? 대학교에서 도움받았을 때 못 알아본 거는 용서 할 수 있었어. 누구나 실수는 하니까…. 하지만…. 다른 여자랑 대화하면 웃는 건 못 참겠더라고….

나 말고 여자들 만나고 다니니까 좋았어? 여러명 만났다고 해서 놀랐어 얀붕아."


너무나도 차가운 목소리에 얀붕은 공포를 느끼는데….


"ㄱ…. 그게 무슨 소리야……. 난 모솔……."


파직*


"얀붕아…. 이제 내가 널 지킬(사랑할) 차례야…."




.....




"ㅇ…. 어……. 여기는 어디…. 뭔가 고급스러운…. 방...."


"일어났어 얀붕아?"


방에 설치된 TV 화면에 나오는 얀순이


"너…. 얀순….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여기는 어디야…."


"어디겠어! 우리의 보금자리잖아 얀붕아 ♥"


"그게 무슨……."


취이이익…….


분홍색 등불에 퇴폐적인 장소에 갑자기 환풍구에서 나오는 연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게…. 무…. 슨……."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성욕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얀붕이….


"하아…. 하아…. 이게…. 흐..."


"어때 얀붕아? 이거 좀 어렵게 얻은 미약인데 효과 좋지?"


얀붕은 대답할 수 없을 정도로 숨을 가쁘게 쉰다….


"하아…. 하아…. 하아..."


"미치겠지. 얀붕아? 내가 고쳐 줄까?"


고개를 끄덕이는 얀붕...


"그건 자위로도 풀 수 없어 오직 누군가에게 정을 풀어야 풀릴 수 있거든."

"내가 풀어줄게. 얀붕아…. 이화면과 카메라 앞에서 맹세해. 저의 몸, 정신, 영혼까지 모두 주인님(얀순이)의 것입니다. 그러니 오직 주인님(얀순이)만 위해 살게 해달라고"


"얀순아…. 하아…. 흐…. 흐윽……. 내가 미안해…. 못 알아 본 것도 도망치려고 했던 것도…. 그러니까 용서해줘…."


미약 때문에 온몸이 절정에 이르는 얀붕이 애원하며 부탁하지만…. 얀순은


"...너…. 지금상황 이해 안 돼? 10초 안에 안 하면 난 일주일 뒤에 다시 올 거야…."

"10"


`일주일 동안 이 방에서 미약에 젖게 된다면 아마 정신을 놓다 못해 부서질 거야….`


"9"


"싫어…. 살려줘…. 얀순아…. 미안해. 얀순아."


"8"


"제발 살려주세요. 얀순님..."


"7"


"흐…. 으흑…."


"6"


"조금이라도…. 멈춰주세요…."


"5"


"멈…. 춰"


"4"


"흐…. 흑…."


"3"


"저…. 는"


"2"


"저얀붕이는…."


"1"


"저 얀붕이는 몸도 마음도 영혼도 모두 주인님에 것입니다. 그러니 제발 주인님을 위해 살게 해주세요!"


"흐하하 카 하하하 드디어!! 내 것이야! 내 것!!"


얀순이의 환호 소리가 들리는 상황에서 얀붕이는 기절해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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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얀붕의 출처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어느 날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얀붕은 얀순이에게 혼인(노예)서약서를 썼다고 하는데….


1. 얀붕이는 자신의 신체 모든 소유권을 얀슨 이에게 넘기며 이것에 반론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2. 언제나 얀붕은 얀순이 원할 때 몸을 내줄 것이며 이것을 거부할 수 없다….

3.어떠한 경우도 얀순의 명령만이 우선시 되며 다른 사람이 목숨의 위기가 있다 해도 얀순의 명령이 없는 이상 구할 수 없다. (가족 제외)

4.얀순이 원하는 날은 무조건 동침해야 하며 그때까지 자위를 금한다

5.얀붕은 자기 자신을 해할 수 없으며 오직 얀순만이 얀붕에게 제재를 가할 수 있다.

6.얀붕은 언제나 얀순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어떤 존재 보다도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얀순을 우선시하며 살아가야 한다

7. 5가지 내용을 하나라도 어길 때 얀붕은 어떤 제재나 무력 제압을 당해도 어떤 일도 저항도 반론도 하지 않는다.

8. 위 내용은 의도적으로, 자발적으로, 그리고 얀붕의 자유 의지로, 어떠한 압박이나 부당한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것을 맹세합니다.


김얀붕 (인)….


그리고 얀붕은... 얀순에게 절대적 복종과 사랑을 보내며 살아간다고 한다….

그의 마지막 모습은 1명의 여성 3명의 여자아이가 웃으며 그의 목과 팔, 다리에 걸린 쇠사슬을 잡고 있었다고 한다….




헤으응 주인 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