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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져 누운 얀순이네 집에 찾아간 얀붕이가

평소보다 심각한 몸상태로 침대에서 끙끙대고있는 

얀순이를 간호해주는게 보고싶다


얀순이가 평소하는 스토킹을 생각하면

지금 얀순이가 없는 자유시간을 누려도 되지만

얀붕이가 아파 몸져 누웠을때 

자신에 집에 무단침입해서 어쨋든 밤새도록 극진히

간호해준 얀순이가 떠올라서


그때의 빚을 갚는다 생각하고 침대에서 끙끙거리고 있는

이마를 물수건으로 닦아주는게 보고싶다


자신의 땀을 닦아주는 얀붕이의 손길에 눈을 뜬 얀순이가

감동하는 눈길로 얀붕이를 바라보며 몸을 일으킬려고 하지만

그 몸상태에 뭘 움직이려 하나며 얀순이를 도로 눕히려는데

얀붕이가 손잡고 있어준다면 가만히 있어주겠다 말하는 얀순이가 보고싶다


결국 얼굴이 빨개진걸 빼면 아픈게 맞나싶은 

행복한 얼굴의 얀순이의 옆에 앉아서 손을 잡고 있어주는데

눈을 감고 미소를 짓고있던 얀순이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게 보고싶다


얀붕이가 죽을 만들어 올테니 잠시 기다리라 말하지만 얀순이가 괜찮다며

가지말라고 얀붕이의 손을 놓지않는게 보고싶다


결국 얀붕이가 얀순이를 끌어안고 쓰고있던 마스크를 내리며 이마에 입을 맞춰주자

얀순이가 더 새빨게진 얼굴로 어버버하며 얀붕이를 올려다보는게 보고싶다


잘 기다려 준다면 죽을 만들어와서 한번 더 해주겠다고 말한 얀붕이에 말에 

고개를 강하게 끄덕거리는 얀순이를 뒤로하고 얀붕이가 죽을 만들어 오는데

몸을 일으켜서 앉아있던 얀순이가 죽을 들고 방안에 들어온 얀붕이를 보더니

행복하게 웃으며 양팔을 벌리고 키스하라는듯 입술을 약간 내미는게 보고싶다


약간 어이가 없던 얀붕이었지만 약속을 했기에 얀순이에게 다가가서 이마에 입을 맞춰주는게 보고싶다


입술에 해달라며 약간 실망한 표정으로 말하는 얀순이지만 

지금 입술에 하면 몸살 옮을거라며 말하는 얀붕이가

만들어온 죽을 얀순이에게 먹여주는게 보고싶다


그렇게 죽을 다먹이고 얀순이의 부탁에 양치까지 직접해준 얀붕이가

얀순이의 손을 잡고서 곁에 있어주는게 보고싶다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자 얀붕이가 푹쉬라며 얀순이의 집을 나오려는데

싫다며 오늘 밤만 같이 있어달라고 울먹이며 얀붕이를 붙잡는 얀순이가 보고싶다


결국 평소보다 약한 얀순이를 매정하게 떠나지 못하고 실랑이를 벌이던 얀붕얀순이가

가기전에 얀순이를 얀붕이가 씻겨준다는 조건을 걸어버리는게 보고싶다 


결국 한숨을 푹푹내쉬며 싱글벙글 웃고있는 얀순이를 부축해서 욕실로 데려가는데

욕실앞에 도착하자 얀순이가 얀붕이를 보더니 입고있던 잠옷을 벗어던지고 나체를 들어내는게 보고싶다


깜짝놀란 얀붕이가 무슨짓이냐며 눈을 가리지만 얀순이가 어떠냐며 얀붕이를 위해서 꾸준히 

관리하고있는 몸이라고 얀붕이에게 다가오다가 몸살로 인해 몸이 휘청이는데

넘어지는 얀순이를 받아낸 얀붕이가 얀순이의 나체와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서

서로 무안해져 욕실로 들어가는게 보고싶다


욕실의자에 앉은 얀순이가 춥지 않도록 따듯한 물을 뿌려주던 얀붕이가

한쪽손으로 얀순이의 몸에 묻은 땀들을 닦아내는데


욕실에 들어오기 직전 생겨난 해프닝 때문에 얼굴이 빨개진체 가만히 있던 얀순이가

몸을 닦아주는 얀붕이의 손을 낚아채더니 찬찬히 아랫배쪽으로 끌고오는게 보고싶다


얀붕이가 당황해서 얀순이의 얼굴을 바라보자 얀순이가 

사뭇진지한 표정으로 얀붕이의 손을 아랫배를 지나 더욱 아래, 다리사이로 가져가려는데

얀붕이가 얀순이를 뒤에서 끌어안아서 깜짝 놀란 얀순이의 손에 힘이 풀리며 하마터면

욕실합체각을 재던 얀순이의 떡각에서 벗어나는게 보고싶다


얀순이가 아쉬운 눈치로 얀붕이를 바라보지만 

얀순이가 수작부릴세도 없이 순식간에 거품칠을 끝내고 얀순이의 몸을 씻긴 얀붕이가 

얀순이의 몸을 닦아주고 목욕때문에 힘이 빠진 얀순이를 등에 업고서 

얀순이의 방 침대에 눕히는게 보고싶다


이제 목욕도 시켜줬으니 이제 정말 가보겠다 말하는 얀붕이가 얀순이에게 인사를 하려는데

'응...알겠어 잘가 얀붕아...' 라며 얀순이의 특유의 능청스럽고 장난끼 많은 감정이 사라진체

힘없는 얼굴로 얀붕이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얀순이가 보고싶다


얀순이가 힘이 빠진체 작별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다시 깊은 한숨을 내쉰 얀붕이가

얀순이의 옷장에서 이불 몇장을 꺼내어서 얀순이가 있는 침대 옆 바닥에 까는게 보고싶다


얀순이가 그런 얀붕이의 모습을 보면서 안가는거냐고 물어보자


"가면 오늘밤에 죽을듯한 몰골인데 어떻게 가냐" 라고 말한 얀붕이가

방에 불을끄고서 바닥에 깔아둔 이불위에 눕는데

침대에서 굴러서 얀붕이의 위에 낙하한 얀순이가

펑펑 울면서 정말 고맙다고 사랑한다 말하고 


감기 옮는다고 말한 얀붕이가 그녀를 밀어낼려고 하지만

그대로 얀붕이의 품안에 안긴체 잠든 얀순이를 본 얀붕이가

정말 못말린다는듯 얀순이를 끌어안고 등을 토닥여주며 잠드는게 보고싶다


그리고 한밤중 훨씬 호전된 몸상태로 몸을 일으킨 얀순이가 

곤히 잠들어있는 얀붕이의 위에 올라타서

감기는 거의 나았지만 훨씬더 빨갛고 끈적한 얼굴로 얀붕이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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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