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티구간에서 벌써 판수가 300판.. 고통받던 나를 다이아1까지 수직 상승시켜준 씹사기챔

그는 바로 신짜오

난이도가 굉장히 쉽기때문에 남녀노소 브실골플다를 막론하고 편하게 입문이 가능하다


짜오는 어울리는 룬이 많아서 취향에 따라 칼날비, 난입 등도 가능하지만

나는 감히 정복자보다 현시점의 짜오에게 어울리는 룬은 없다고 자부한다

상대 CC기가 많을경우 전설: 민첩함을 강인함으로 대체하면 된다(에어본은 영향없으니 민첩함으로)


스킬 선마는

E-Q-W 이후 W-E-Q로 선마하고 궁극기는 레벨 될때마다 찍어줌


짜오가 갈만한 아이템들

여기서 고정인 템은 정수약탈자, 선혈포식자, 2티어신발, 스테락 정도가 있고

템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가야한다


정수-> 선혈 까지는 고정

-> 헤르메스(상대CC기 + 약간의 마법저항력) 

-> 닌자신발(상대 AD챔 및 평타기반의 챔프 비중높음)

-> 스테락(무난한 만능 딜탱템)

-> 수호천사(무난한 딜탱템)

-> 마법사의최후(상대 AP챔 비중이 높음)

-> 가시갑옷(상대 AD챔이 많고 치감필요)

-> 독사의 송곳니(상대 쉴드 비중이 높음)


동선과 기본적인 운영방법을 알아보겠음

게임을 시작하면서 생각해야할 것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초반 라인전의 구도와 상성임

블루팀 신짜오 정글로서 플레이를 했던 2가지 판임

먼저 첫번째 판의 경우, 상대 정글이 다이애나기 때문에 극초반 정글상성은 압도함

따라서 카정이나 갱킹 등에 있어서 그 선택과 주도권이 기본적으로 신짜오에게 있음

라인의 상황과 라이너들의 위치를 신중히 고려하여 움직여야함

탑: 초반 상성은 세트가 유리한 편이며, 갱호응 능력도 평균이상임(안면강타)

미드: 초반 상성은 오리아나가 많이 유리하지만, 갱호응 능력이 특별히 좋지는 않음(슬로우를 제외한 CC기 전무)

그러나 라인푸시를 위해서는 W를 통해 반드시 몸을 밀어 넣어야하는 누누의 특성상 갱킹이 어렵진 않음

바텀: 라인전 상성은 비슷함, 다만 갱호응이 그렇게 좋지는 않고 상대방의 갱킹 대처능력이 우수함

(세나의 불완전한 CC기, 카르마의 Q, W를 통한 추격 저지 E의 쉴드와 이속, 이즈리얼의 비전이동)


2번째 판의 경우, 상대 정글이 리신임 극초반에는 엇비슷하지만 (정말 리신을 잘다룬다면 리신이 다소 우세함)

시간이 지날수록 교전 능력은 리신이 강해지는 편, 1:1보다는 팀파이트 위주로 풀어야함

탑: 오공이 유리, 다만 압도할 정도는 아니고 특히 저렙구간에는 제이스가 라인을 먼저 밀어내는데 성공한다면 주도권을 가져감

미드: 갈수록 카타리나가 강해지는 매치업이지만 초반에는 빅토르에게 푸시당하며 견제당할 수밖에 없음

바텀: 카이팅 능력에따라 뒤집힐 수 있지만 기본적인 라인전은 바루스 레오나측에 우세

3개라인 전부 하드캐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챔피언들임. 또한 6레벨 궁극기가 생긴 오공을 제외하면 갱호응이 무척 좋지 않음.


<내가 했던 행동>

첫번째 판: 굉장히 움직이기 쉬운판임. 탑미드의 상성을 기반으로 카정을 가도 되고 먼저 갱킹을 시도하거나 교전을 유도하는 방법이 모두 가능하고 이득을 볼 공산이 큼. 실제로 레드 블루 두꺼비 늑대 이후 미드 라인이 갱킹을 할만하게 형성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선취점을 달성함.


두번째 판: 상당히 어려운 판임. 정글간의 1:1 상성이 크게 좋진 않고, 초반 라인들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기 때문임.

그러나 오공대 제이스는 견제를하지 않고 반반을 가게되면 오공에게 밀리기때문에, 제이스가 거의 반강제적으로 푸시를 시도할 것이 분명함. 오공 신짜오대 제이스 리신의 경우 크게 밀리는 상성이 아니기에 레드 블루 두꺼비 3캠프 후 빠른 갱킹을 시도함. 두꺼비를 먹으며 탑의 상황을 보니까 서로 치열한 공방이 오가며 라인은 살짝 오공쪽으로 밀리기 시작했고, 제이스는 탑 아래부쉬에 와드를 박았음. 이를 보고, 상대 레드쪽으로 크게돌아 뒤에서 제이스를 갱킹하려는 생각으로 움직였음.

레드팀의 리신도 내가 탑으로 갱을 갈 것이라 예상하고 탑 3거리 부쉬로 가는 길이었고 서로 붙지는 않은 상황에서 위치가 노출됨.

그 때 시각은 2분 후반대였고 3분 15초의 바위게 교전을 유도하기 위해 나는 혼신의 무빙으로 리신의 Q를 피해내고, 합류를 하려던 제이스의 움직임에 오공의 숨통이 트임(라인 푸시 및 레벨 맞추기) 그 뒤 한번 빠져주고, 예상대로 바위게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한 리신이 어슬렁거리다 나에게 E거리를 허용하고 말았고 바론 둥지쪽으로 도망치다 벽플과 함께 추한 죽음을 맞이하게됨.


위의 경우는 나의 경험을 예시로 든 것이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방대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음. 이는 충분한 경험을 통해 빅데이터를 쌓아가야함.


다양한 동선이 가능하지만 몇가지 추려 보았음

블루팀 기반의 동선이며 맵이 반전형태임을 감안하여, 레드팀의 경우는 반대로 하면 됨


추천하는 것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표현된 왼쪽의 사진의 동선임

신짜오는 풀캠이 그렇게 빠른편은 아니며, 느긋하게 풀캠을 챙기기보단 초반의 강함을 활용해 갱킹이나 카정 등을 통해 갱킹을 유도하는 것이 신짜오의 강점을 살리는 방법이기 때문임.


만약 풀캠을 하더라도 E-Q를 찍고 버프 버프 두꺼비를 먹은뒤 늑대와 칼날부리를 정리하고 바위게를 먹는쪽으로 하는게 더 빠름


정글링은 연습모드에서 몇번 연습하면서 최적화 시키길 권함

1. 평타치면서 딜레이동안 다음 동선쪽으로 움직이기(다음 동선까지 이동시간 단축)

2. 조금씩 움직이며 최대한 다수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게함W,E(정글링 시간 단축)

3. 정글아이템 활용하기(평타 한대, 스킬 한대씩 톡톡치면 지속데미지로 짜게짜게 도트딜이 들어감 이를 잘 활용하면 풀캠기준 5초이상을 절약할 수 있음)


무지성으로 돌지말고 효율적으로 최적화시킨 정글링은 캐릭에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5초이상의 차이가 남

상대 정글보다, 상대 라이너의 예상보다 5초 이상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임(높은 티어는 다 기본으로 이걸 함)


<스킬의 활용, 콤보>

이렐이나 아칼리와 같은 어려운 콤보는 없음

기본적으로 E-평-Q-평-평-W 정도만 알면됨(삼조격으로 에어본을 먹이면 W는 절대판정으로 빗나갈일 없이 적에게 적중함)


<Q가 평캔이 가능한 스킬이라는 것, E가 돌진과 함께 공속버프를 준다는 것, 원거리에서 W를 맞추면 사정거리가 늘어난 E를 통해 돌진할 수 있다는 것, R이 신짜오로부터 원형으로 타격한 적을 밀어낸다는 것(후술하겠지만, '도전'중인 적은 밀려나지 않음), R을 쓰면 신짜오 주변의 원형 밖에서 들어오는 적의 공격은 모조리 무효화된다는 것> 이것만 명심하면 됨


아래는 스킬 활용의 예시들임


근거리에서는 어렵지만 원거리에서 신짜오본인이나 아군에게 돌진하는 적을 궁극기의 밀어내는 타격효과를 통해 끊어낼 수 있음

특정 조건부를 통해 스킬 쿨타임을 돌려받는 이렐리아, 다이애나의 돌진기를 R로 끊어내는데 성공한다면 상대방은 쿨타임을 돌려받지 못함


이론상 말파이트, 헤카림의 R과 같은 저지불가(CC면역)이 붙은 돌진기를 제외하면 모조리 막아낼 수 있음


이건 갱킹의 예시임

앞뒤로 갱플을 포위한 블루팀의 가렌과 신짜오의 모습. 갱플의 뒤를 잡아낸 신짜오는

먼저 E를 써서 진입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가까이 간 뒤, 평타 Q를 통해 삼조격 스택을 쌓으면서 쫓아감

상대가 점멸과 같은 도주기를 사용했을 때, E를 써서 붙고 에어본이 들어간 상대에게 W를 넣으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선사할 수 있음


미드에 갱킹을 시도한 신짜오, 아군 트페는 W 골드카드라는 강력한 확정 CC기를 가지고 있음

이를 기다려 상대 라이즈에게 스턴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뒤 W, E를 차례대로 넣으면 거리가 멀더라도 확정적으로 라이즈에게 달라붙어 강력한 딜로 득점을 노려볼 수 있음


정리하자면, E를 사용하지 않고도 상대에게 붙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E를 아끼며 평Q를 먼저 넣고

E를 사용하지 않으면 도저히 붙을 상황이 안나올 때 선E로 진입을 한다고 보면 됨

W를 맞출경우 E의 사정거리는 1100까지 늘어나니까 만약 거리가 먼 상태에서 진입을 노릴때는 W-E를 활용해보는 것도 유용함


뭔가 두서없이 써내려가긴 했는데 나중에 생각나는 내용이 있으면 2부로 추가하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