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9시까지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걱정했음


근데 다행히도 오전 9시부터 비 안내리더라 ㅋㅋㅋㅋ

가는 도중 댕댕이 만나서 사진 찍어봄

사람 보니까 쓰담 해달라고 눈빛 보내는거 보소 ㅠ.ㅠ


뭔가 매운 스낵 콜라보인듯

오늘 가져간 총은 베넬리와 게이둘

그리고 탄속 체크하러 갔는데 사망한거 알았음....

아니 슈벌 파킨이 이런 타이밍에도 나노 ㅠ.ㅠ


비가 온 날인데도 의외로 사람들이 모였음
대략 40명 정도?


그래서 내가 후방 지원으로 마스터의 차세대 416 빌려 쓰게 됨

저거 퍼스트에서 4만엔 어치 마개조 당한 놈인데
30미터에서 20센치 안에 다 들어오더라 ㄷㄷㄷ

덕택에 오후에 재미나게 저격 함


오늘 점심은 파미 치키랑 야키니쿠 벤또

물론 광고하는 그 매운맛 콜라보로 삼 ㅋㅋㅋ
적당히 매콤해서 좋더라


오늘도 재미나게 겜 끝내고 돌아가는 길

아 역시 주말 서바게는 준내 잼나


오늘은 촬영 장비를 안 들고 가서 썰들과 간단한 영상

몇개로 대처 하려고 해

일단 오늘 마스터 둘째 아들이 데글 쏴보고 싶다고 해서 들고 감 ㅋㅋ

물론 덤으로 내 베넬리도 쏴봄


요건 하아키파 전동 쓰는 영상


초4에게 데글을 들려주면 이렇게 됩니노


의외로 장전도 잘하면서 갖고 놈 ㅋ



오늘 서바게 썰들 대략적으로 풀자면


1. 아 데글을 사야할지 사무라이 엣지를 사야할지


짐을 풀고 슬슬 준비를 하는데 옆 테이블에서

'아 사무라이 엣지랑 데글 둘중에 다음껄로 뭘 사지'

라고 고민하던 어떤 여자 게이머가 있었음


내가 좀 오지랖이 넓어서 슈팅레인지에서 한번 써보고
게임 한번 들고 뛰어보라고 건내줌

한번 싹 써보고 나더니 나한테 고맙다고 한 후 아빠한테 가서

'아빠 이건 준내 위험해 반동이 개 쩔어 ㅋㅋ!'


라고 웃으면서 말한 뒤 갑자기 중고 사이트에서 데글 뒤지더라 ㅋㅋㅋㅋ

'8천엔이면 살수 있다고? 사야겠네'

아.... 또 이렇게 한명을 타락시키는 나


데글이 좀 위험하긴 하지


2. 그럴 의도는 없었어요 ㅠ.ㅠ


오늘 게이둘이 사망해서 마스터의 마개조된 416을 썼는데

이게 30미터에서 20센치 안에 다 들어 오더라고 ㄷㄷㄷㄷ


그래서 거기에 재팬 옵틱스 스코프 끼고 겜 뛰었는데

저 멀리 필드 끝 엄폐물에 왠 적팀 어깨끈이 보이길래 4발을 쐈는데
정확히 헤드에 한발 꽂히고 어떤 아재가 쓸쓸히 한명 나오더라고

근데 내가 볼때 한명만 들어갈 공간이 아니어서 그 다음은 사격 안했는데
나중에 거기서 꼬맹이 한명이 따로 나옴


앗아아... 난 그 애 앞에서 아빠를 앗아아....

고멘네 ㅠ.ㅠ 그런 사연이 있는줄은 ㅠ.ㅠ


죄악감이 좀 생겼다 ㅠ.ㅠ


3. 배달 음식은 어떻게 됐지요?!


오늘 우리팀에 우버 잇츠맨이 있었음

근데 이사람이 끝까지 살아남고 퇴장했는데
깃발전에서 깃발을 못먹은거임


결국 무승부가 되서 퇴장하는데

스탭이 물어보길
'베달음식(깃발)은 제 시간에 도착 했나요?'


우버 잇츠맨 왈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음식이 식어 고객님이 클레임 걸었어요 ㅋㅋㅋ'


드립 미친듯이 잘 받아주노 ㅋㅋㅋㅋ


4. 일본은 실외 필드 이외에는 거진 미성년과 같이 게임을 뛸수 없다


옆자리 앉은 아저씨가 자기 딸에게 총 빌려줘서 고맙다고
이래저래 얘기 하면서 있었는데 꿀 정보 하나 알으켜주심

일본내에선 실내 서바게는 동반 입장은 가능한데 게임하는

필드에는 미성년이 출입 금지더라고

이유는 실외전에 비해 협소해서 운동 에너지 직접적으로
맞을 확률이 높고 실내전 자체가 부상의 위험이 실외보다
더 위험하긴 하더라

나도 예전에 실내전 뛰다가 근거리에서 손가락 맞고 하루종일
게임 못 뛰었던적이 있어서 ㅠ.ㅠ


그런 의미에서 허용하는데는 거진 몇군데 없다고 함


실외는 일단 거리도 어느정도 떨어져 있어서 부상의 위험이

굉장히 적어서 대부분 허용하고 있다고 해


혹시 일본에 가족들이랑 서바게 하러 올 계획이 있는 챈럼들은
이점 유의해서 오도록 하자



오늘도 재미난 게임이었는데 우리 팀 라인에
왜 다스 안오냐고 질문글 쇄도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빨리 불렛 사장님은 다스 지디알 15를 내놓는 데스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