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붉은 천을 두르고 있는 시라누이


잘 보면 토끼 귀도 고철로 만든 가짜임





담당 일러레가 그린 다른 그림을 보면 이마의 큰 흉터가 있고 그걸 가리려고 머리를 기른거같다





얼굴이 너덜너덜하다는 거에 느낌이 온 벽붕이도 있을텐데


시라누이는 함수가 절단된 적이 있다



항공모함 치요다를 알류샨 열도까지 호위한 다음 미국의 가토급 잠수함 그라울러의 어뢰를 맞아 함수가 잘려나간다


함수가 절단되면서 3명의 승무원이 전사했는데...





시라누이 일러에는 일관적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개의 도깨비 불이 나온다


어?



일본까지 예인되어온 시라누이는 함수를 새로 만들어 붙이면서 전방 주포를 빼고 대공포를 달아놨는데


머리 위에 대공포를 올려둔걸로 고증해놨다


하지만 대공강화를 한게 무색하게 이후 천조국 끝판왕인 엔터프라이즈가 날린 급강하폭격기에 허리가 두동강나며 가라앉는다





기워 만든 가짜 토끼귀, 목을 가리는 붉은 천, 머리카락을 길러 가린 흉터는 시라누이 목이 한번 잘렸다가 다시 붙은걸 상징하는거고


세개의 도깨비불은 이때 사망한 3명의 승무원을 상징한다


함수가 잘린 시점이 항모를 호위한 직후였는데 이 때문에 항모 호위 스킬까지 붙은듯하다



일러레 좀 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