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요크타운은 저때 깔짝대는 유보트 조지러 대서양을 다녀왔다

The Arsenal of Democracy 연설 ㅅㅌㅊ

Yesterday, decemer seventh, nineteen fourty one, we live in the day, a date which will live in infamy,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was suddenly and deliberately attacked by air and naval forces of the Empire of Japan.

진주만을 기억해라

3일에 배 한척 ON

미국이 중국을 도와준 이유가 일본이 중국을 꿀꺽하면 동남아 식민지가 위험해지는것이기 때문이던데

계획만 놓고 보면 근데 나름 좆본 입장에선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을 수 있을것도 같더라
원래 생각대로면 진주만 쳐서 항모 다 날리는데 성공하면 미국이 일시적으로 태평양 제공권 내줄 수 밖에 없고 아무리 미국이라도 뭘 생산할 시간 동안은 밀릴 수 밖에 없으니 그동안 태평양 꽉 잡고 어쩔 수 없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한다는 생각이 아니었을까
근데 운 좋게 밖에 나가있던 미 항모들이 살아남았고 하필 못 잡은 항모 중에 하나가...

https://youtu.be/YrmQDmmhwA4
토전사에서 설명 제대로 해줌 미국이 얼마나 화났는지도 보여주고

이거 또 공습 타격을 배에만 했다며 ㅋㅋㅋ 유류탱크 공장 하나도 안건드리고

원글 쓴 분의 내용이 흐름은 맞지만 세부적인 면에서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할 듯하여..
1. 미국은 유럽 연합국에게 무기 및 물자를 공짜로 준 적 없음. 특히 영국이 20세기 들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가장 큰 이유임.
    당시 영국이 가지고 있던 황금의 대부분을 미국에게 넘김, 당시 미국 내에 존재하던 영국 재산 및 기업들을 아주 아주 헐값에 미국 
    에게 넘김. 무엇보다 영국이 가지고 있던, 미국은 없던 선진 기술을 모두 넘김(레이더 기술, 진공관 기술, 암호학 기술 등)
    이와 같은 것이 영국 스스로 줄게 한 것이 아님. 루스벨트가 처칠한테 이거 주면 줄게 하고 반강제로 빼앗은 것임. 그러고 준 것은
    2선 급 무기를 줌, 특히 해군 함정들.... 물론 1급 무기도 좀 섞어서...

2. 덧글에 ㄴㄷ 이란 유저가 쓴 글이 맞음. 
   당시 진주만 공습을 주도한 해군의 주도권을 잡은 세력이 조약파인데 이들의 대가리가 그 유명한 아마모토 이소로쿠 임. 
    야마모토는 미국과 전쟁은 하지 말자 였어. 왜냐면 야마모토가 미국 하버드에서 공부하며 미국의 저력을 충분히 봤거든
    그래도 해야 한다면 진주만 공습해서 태평양 함대 쓸어버리고, 1년 정도 시간 벌어서 동남아 멀티를 다 먹고, 정신 차린 미국에게
    협상을 걸어서 동남아에서의 세력을 유지하자는 계획이었음. 
    근데 제1 항공함대 사령관 나구모 주이치(함대파)가 너무 신중하게 굴어버리는 바람(나구모는 제1항공함대 사령관 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 왜냐면 서로 사이 나쁜 야마모토 휘하에서 작전해야 했기 때문임, 그래서 책 잡히기 싫어서 이 정도면 됐다 한 
     것임)에 3차 공격을 취소하고 돌아옴. 
     원래 3차 공격으로 유류 저장고, 항만 시설, 공항을 모두 파괴하는 작전 있었음. 그러나 나구모 주이치는 이 정도면 됐다 였어.
     자칫 미항모와 붙어 함대의 일부를 잃을 수 있고 그러면 반대파들의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철수함. 
    야마모토는 완전 열 받았지만. 어쩔 수 없었음. 게다가 나구모는 조약파의 앙숙인 함대파였고 이들의 비호를 받는 
    인물이라 함부로 자를수도 없었고, 이렇게 미드웨이까지 흘러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