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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이게 뭔데??"
에이미
"그냥 소주야."
"이거 마시면 대장이 내일 탕수육 사준대!!"
이지수
"진짜??"
공익
"아니, 내가 언제 그런 말을..."
에이미
"사줄 거지??"
공익
"..."
"어차피 내기에서 이기면 에이미 양 돈으로 사주는 거나 마찬가지일 테니..."
"사드리죠!!"
이지수
"육! 육! 탕수육!!"
에이미
"자, 자! 원샷!!"
이지수
"..."
"아... 머리야..."
에이미
"왔구나!!!"
"자, 대장!! 가랏!!"
이지수
"뭐지?"
공익
"후... 후후후후."
"지수 씨. 저희는 누구죠?"
이지수
"...뭐지? 테스트 같은 건가?"
"저희는 육익..?"
공익
"그게 아니죠."
에이미
"엌ㅋㅋㅋㅋ"
이지수
"...??"
"뭘 말하는 거지..?"
공익
"후..."
"저희는 다크히어로..."
이지수
공익
"어둠 속에서 활약하는 다크 히어로..."
이지수
"...??"
에이미
"ㅋㅋㅋㅋㅋㅋㅋ 쟤 놀란 거 봐 ㅋㅋㅋ"
공익
"세계를 떠받치는 여섯 장의 날개...."
"...진짜 호응 안하나?"
이지수
"...."
"스파 이지수!!"
에이미
"??"
"..."
공익
"육익 나유빈!!!"
"보셨나요, 에이미 양?"
이지수
"이거 왠지 오랜만이야!!"
"기억이 조금 날아간 거 같지만..."
에이미
"아니, 중간에 술 깼잖아!"
이지수
"내가 술 마셨었나??"
에이미
"봐봐!! 다시 해!!"
공익
"후...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니."
"얼마든지 해보시죠."
에이미
"이거 마셔! 빨리!!"
"한 병 연속으로 마셔!!"
"그럼 대장이 내일 탕수육에다가 육회도 사준대!!"
이지수
"진짜???"
"알았어!!!"
"......"
"뭔가 이상한데... 지금..."
"속이 안 좋고..."
공익
"다시 오셨군요!!"
이지수
"저는 원래 계속 여기 있었습니다만..."
공익
"후... 다시 가도록 하죠..."
"저희는 어둠 속에서 활약하는 다크 히어로..."
이지수
"...??"
에이미
"또 놀랐어 ㅋㅋㅋ"
이지수
"대장.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설명 좀 해주실래요?"
에이미
"빡통이의 존댓말 ㅋㅋㅋㅋ"
이지수
"누가 누구 보고 빡통이라는 거야!!"
공익
"....저희는 세계를 떠받치는 여섯 장의 날개..."
"육익 나유빈!!!"
이지수
"...??"
"육익 이지수...?"
공익
"제 승리입니다!!!"
에이미
"..."
"아니야!! 스파라고 안 했잖아!!!"
이지수
"...무슨 일이지...?"
에이미
"이 씨발!! 그딴 거에 왜 호응하고 지랄이야!!"
이지수
"대장. 이 녀석 도대체 왜 이러는 건가요??"
공익
"큭큭... 패배자의 망언일 뿐..."
"신경 쓰지 마시죠."
에이미
"무효라고!! 무효!!"
"스파라고 안했어! 무효야!!"
"육익 이지수는 지랄!! 스파 이지수지!!"
이지수
"스파... 뭔가 생각이 날 거 같은데..."
"으윽... 속이 거북... 토할 거 같..."
"오에에에엑."
공익
"역시 지수 씨... 엘리트 스파이..."
에이미
"무효!!!!! 무효 씨발 무효!!!!"
공익
"역시 씨발이 양은 씨발이 아주 입에 붙어서 자주 내뱉는 군요."
"역시 엘리트 스파 이지수 씨가 지어준 별명 답습니다!!"
에이미
"아이 씨발!!!!!!!!"
"스파라고 해야지!! 육익 이지수 아니라고!!!!!!!!"
모음집
[대회] 모네 자유 창작 대회 '모네상스'를 개최합니다
[대회]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메카닉대회를 개최합니다.
표정콘 따오느라 늦었다
생각보다 별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