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고딩때 술은 마시고 싶은데 술을 살수 없으니까 "없으면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에 검색을 시작함
처음엔 설탕물에 효모 넣어서 발효를 해봄
결국은 식초가 되어버렸고
찾다보니 막걸리가 있었음
막걸리 만드는법 구글링 겁나해서 레시피 알아보고 농협에서 찹쌀 사고 쿠팡으로 누룩을 구매했지
막걸리 레시피가 ㅈㄴ 쉬운게 물 쌀 누룩 3가지만 있으면 만들수있다는거임

1. 찹쌀을 불리고 전기밥솥에 쌀 높이만큼 물을 맞추고 백미쾌속, 밥 다되면 큰 쟁반에 펼쳐서 식힘
2. 안쓰는 김치통에 모든재료 싹다 넣고 치대줌
3. 몇일뒤 쌀이 물을 먹었다 뱉었다 하면서 발효가 됨
4. 과일향이 나기 시작하고 집안에 술냄새가 은은하게 남
5. 1주에서 2주 뒤 면보에 걸러줌
6. 냉장고에 냉장 숙성 시켜두면 더 맛있어짐

야자 끝나고 오니까 아빠가 다 드셨더라 ㅋㅋ
"니 술 쩔더라"

술은 못사게 하지만 만드는건 막지 않는 K-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