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뒤에 입대하는데 위수지역 바가지꾼들 보면 자꾸 혼란스러워지네요. 나도 저런 바가지 뒤집어 쓰면서 군바리 생활 해야하는가 싶네요. 거의 모든 형님들이 잘 다녀왔으니 저도 잘 다녀올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앞으로의 1년 7개월간의 군생활에서 저런 사람들의 바가질 그냥 참고있는것도 호구같아서 좀 힘듭니다. 아우... 누가 나좀 위로해줘여...샹...ㅜㅜ
저렇게 플랜카드 내걸 시간에, 장병들 입장에서 "굳이 서울, 의정부, 춘천 등으로 점프 뛰지 않고 현 위수지역 내에서 먹고노는 비용 < 서울, 의정부, 춘천 등으로 점프 뛰어서 먹고노는 비용"이라는 부등식을 지역사회 내에서 성립시킬 수 있는(즉, 다른 지역사회의 상인회에다가 '야 너네 때문에 우리가 군인들 상대로 장사 안 되니까 너네도 가격 올려라'라고 으름장놓는다든지 하는 식의 방법은 불가.) 방법을 연구해서 시행하면 될 일 아닌가? 간단한 거 아님? 왜 쟤네들은 쉽게 풀 수 있는 일을 굳이 어렵게 풀려고 하는 거지?
위수지역이 국가안보랑은 관계없다고 하는데 냉정하게 생각해서 군인이라는 신분을 생각한다면 위수지역 폐지는 좀 위험한건 사실인거아님? 비상시 소집할때 위수지역이 없는경우 시간도 걸릴분더러 제대로 소집 될지도 의문임. 다만 위수지역 주민들 생각이 완전 군인들 호구로 보고 잇는 실정이라 결국에는 불만이 쌓여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나도 외박할때마다 얼마나 거지같았던지... ㅡ ㅡ
자꾸 안보타령하는 빡대가리들 많은데 휴가 인원 자체가 부대 운용 가능한 한도에서만 내보내기 때문에 그 인원 복귀 좀 늦어진다고 대응 못할일 없으며 전시상황에 티머니 들고 버스타고 갈 일도 없다. 진짜 심각한 상황이면 가용 가능한 차량 죄다 동원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애초에 해군 공군은 지금 위수지역같은거 딱히 안두고도 별 문제없이 잘만 돌아가는데 뭔 상관이여.
전쟁 나면 전후방이 어딨냐? 주요 시설과 군부대부터 아작날텐데... 이미 한번 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자료는 축적되어 있을 거고, 평화분위기니까 이 정도는 괜찮다고 풀어주는 거지. 만약 전쟁나면 위수지역 해제한 놈들부터 목달아날 거다. 재판이 없어. 사는 놈과 죽는 놈만 있을 뿐이지.
입대하는 군인들 가족 상대로 개씹창렬한 가격으로 받아 쳐먹는 새끼들인데 사실상 피해자 코스프레지. 지네 똥꼬에 총구를 꽃아도 가격은 안 내리려는 새끼들인데. 지들이 군대 들어가던 시절에 먹고 사는 것도 빌빌거려서 아들내미 군대 가도 지금 마냥 밥 한 끼 못 사주던 지들 부모님 생각은 부모 장례식 때 같이 매장하고 현 세대한테서 뜯어먹는 새끼들이 불쌍하게 보이겠냐? 위수지역 없애냐 마냐 이전에 지들 장사방식
부터 바꿔야 동정이라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