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선물 페이퍼토이 박스 보내준다는거 보고

왜 플라스틱 아님?아쉽다, 라고 혼잣말 하면서 문득 낭만이랑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다가 토이스토리 1편에서 할배가 우디 수리할때 펼치던 박스가 생각이 났음


이거랑 뭘 섞으면 좋을까 고민하다 대회 취지에 맞게 틀딱냄새나는 물건을 만들기로함

바로 옛날 엄근진 틀딱 인싸 필수템 도장박스임

그냥 붕개도장만 만들면 재미없으니깐 디자인을 위에나온 옆으로 열리는 박스를 참고

1개는 재미없으니까 2개만들면서 좌우짱 스템프 만드는걸로 계획을 잡고

케이스 디자인은 좌우스템프니깐 델타의 흉부 심볼만 간단하게 붙이기로 했음



형태를 확인하고

옆으로 열리는 구조섞고 심볼도 섞고

도장도 만들고

그리고 완성

옆부분도 구현했고

심볼은 수동 걸쇠부분으로 제작했고

열리는건 절반의 성공임 이걸 설계할때 멍청했던게 옆부분에 걸리는 부분 추가하고 다리를 하나더 했어야했는데

만드는거만 급급해서 이정도면 대강 움직이지 않을까 하고 제작하다 이꼴남

도장 유성잉크 함 찍어주고

종이에 쾅 찍으면?

????

ㅋㅋ사실 좌우스템프하다가 칭찬도좡콘 보고 드리프트했음

좌우스터 스템프 + 델타 스템프 케이스 제작 끝

후기) 내년 만렙 선물은 플라스틱으로 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