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던 LCT AEG 마일리는



GHK GBB 마일리가 되었습니다





시작전 화펖디 작동 영상









일단 챈럼 더판으로 나름 싸게 매입한 LCT제 마일리


예전부터 GHK에 외장 이식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청사진을 그려놓고서

매물 뜬김에 진행할려고 개같이 매입함





프론트 분해법 몰라서 한참 해맴

통상 AK들과는 달리 리시버 자체에 6mm 핀으로 고정되는 식이였음 ㄷㄷ





가장 중요한 가스튜브 & 리어블록 호환 여부 확인

다행히 풀트래블 볼케가 왕복 할수있는 직경임





스톡 핀도 분해해서 확인해보니 기존 74mn과 같은 물건임

중간에 전용 구조물 있는거 제외하고는 특이 사항 없음



사실 있었음

이는 후술





통상 AK와 마일리의 차이점

더스트 커버가 리어블록 & 리코일 스프링 돌기에 고정되는 통상 AK와는 달리

마일리는 리어블록에 핀이있고 스톡쪽에는 저렇게 걸쇠가 있음





분해가 완료된 기어박스를 포함한 리시버 본체

이너바렐 상태를 보니 연식이 좀 있는 물건인거 같음





바렐은 원래 GHK AK 순정 바렐 깍을려고 했는데

실물을 확인해보니 구조가 완전 다른 독자였음


그리고 LCT 순정바렐이 스틸이기도해서 해당 바렐을 가공해서 장착하는걸로 결정함





바렐과 전동건 특유의 챔버 고정 구조물이 나사산으로 결합되어 있길레

바이스 2개 물려서 돌려봤지만 꿈쩍도 안함


아무래도 하부에서 압착시켜서 추가적으로 고정한거 같음





이후 작업 편의를 위해서 리어사이트도 분리해놓음

근데 시벌 저거를 저렇게 기스나게 장착해놓는건 좀...





이어서 리시버를 재물로 받칠 GHK AK-74MN

분해작업 사진은 없음








이렇게 작업 준비가 완료 되었고 선반집을 가서 가공을 맡길까 하다가

줄톱으로 바렐 자를수 있다는 조언 듣고서 개같이 설계국에서 자체작업 돌입




응 시발 시작부터 답없음 ㅋㅋ


리어블록이 딱 붙는게 아니라 저부분 잘라내야함 ㅋㅋㅋ





드레멜 연삭날 한번 긁고서 답없다는거 깨닫고

절삭날로 길 터주고서 줄톱으로 개같이 잘라냄


2번 나누어서 작업했는데도 한참 걸림





바렐 중앙은 대충 맞는거 같고



이어서 바렐 절삭을 위한 위치 확인



개같이 절삭 완료





이어서 리시버 천공

저 핀이 프론트 전체를 고정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있음





대충 저기에 맞게 천공해줘야함



버니어로 측정했을때 5mm 정도였는데 실제로는 6mm였음

시발 싸구려 버니어 수준 ㅋㅋ





그렇게 볼케 꽂아보고서 움직이는거 확인




이정도면 가공 할거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이어서 스톡 및 트리거가드, 셀렉터, 그립 조립



하 시발... 이게 왜 안맞냐?



개같이 가공해서 장착했는데 기존 마일리 스톡 기믹인 뒤에있는 저 부품은 장착을 못함


저거 장착할려면 리시버 자체를 가공해야하는데

스톡은 이미 매우 튼튼하게 고정되어서 그냥 포기함


말이 튼튼이지 시발 존나 뻑뻑함

스톡 걸쇠 구조도 다른건지 버튼도 완전 복귀가 안됨





셀렉터 전동건 특유의 부품이 안떨어져서 한참을 싸우다가 겨우 탈거

이후 정상적으로 장착함




피스톨 그립은 전동건꺼 안 때오고

그나마 비슷하게 생긴 현대화 AK-74 실물 그립 장착해줌





그리고 찾아온 최후의 가공


걸쇠 없어도 더스트커버 뻑뻑해서 마찰로 고정되겠지?

라고 생각한 과거의 설계국이 잘못함


개같이 더스트커버 열리는중





결국 일반 더스트커버처럼 리코일 스프링 돌기 천공해주기로함



시발 내가 이겼다 개새끼야


대충 보루방으로 중앙에 3mm 구멍 5개 정도 천공해 주고서

핀펀치로 중앙 판 날려버리고

그레멜 연마날 소, 중 크기 키우면서 넓혀주고서

마지막에 야스리로 마무리 해줌





흑흑 시발 잘 들어감




그런데 이번엔 또또또 저 뭔지 모를 구조물 때문에

볼케가 간섭나서 왕복이 안됨







마참네 무(수한)가공 종료...

가공만 4시간 한거 같음





처참한 가공의 흔적...



아직 풀트킷이 도착하지 않아서

이렇게 외장 작업 종료


정리 시간까지 합쳐서 거진 5시간 정도 걸림





탄창은 74탄창 이식하고 싶었지만 불가

마일리 실물탄창 팔고있는 챈럼도 컨택해봤는데 실물 탄창도 이식 불가


일단 유닛이 들어갈 폭도 확보가 안되고

하부 꺽인 구조 때문에 가스탱크 간섭나고

탄밀대, 탄지지대 들어갈 구조각이 안나옴




탄창은 그냥 조용히 74 탄창 쓰는걸로함





그렇게 오늘 도착한 풀트킷

(오후에 도착해서 사진에는 없음)



챔버는 메이플리프 옵션 설치해줌





더스트커버에 리어사이트 다시 설치해주고



W&S제 내부 풀 스틸옵션 및 신형 풀트래블킷



정말 오랜만에 해머 무가공



내부 조립 완료



277, 슈퍼 루브 도포하고 볼케 조립 완료



하지만 풀트래블 순정 스프링으로는 장력이 부족해서 볼케를 못 밀어줌

프론트 쪽에서 간섭이 심한편이긴 함





정실부인의 실물가이드 & 실물 스프링 제품 가져옴





화펖디로 구동하는 모습

당장은 문제없는데 구조상 HPA 쓰는게 좋을거 같음





HPA 탄창으로 개조한 74탄창으로 공탄 & 실사격

160 psi인데도 잘나감







이하 무보정 완성 사진들


마일리 탄창은 LCT 전동 노탄임

그냥 DP용으로 끼워 놓은거







정실부인과도 한컷








이하 제작 견적


- GHK AK-74MN GBB : 90 만 KRW

- LCT AK-12 AEG : 37 만 KRW


- W&S 내부 스틸 옵션 : 10 만 KRW

- W&S 풀트래블 신형킷 : 20 만 KRW

- ASPAK 004.00 AK-74 polymer pistol grip : 3만 KRW


- 실물 리코일 가이드 & 스프링 : 미상

- 작업/공구 비 별도


약 160 만 KRW + @






이하 제작 후기


하 시발 마일리 GBB 드디어 만들었다!


진짜 다시는 못 만듦

개같이 힘들었음


어제 5시간 작업하고서 녹초되고 개꿀잠 잤음

오늘도 내부 조립하고 흐파탄창 없어서 만든다고 또 가공함




그립이랑 더스트커버는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어찌 방도가 없었음


그립은 어찌 장착할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그냥 얌전히 실물 그립 사용했고


더스트커버를 기존 기믹 살리면서 쓸려면 리어 트리니언을 통째로 새로 만드는 수준이어야해서...

GBB 특성상 출력물로는 반동을 못버틸거 같았음


그리고 그냥 빨리 완성하고 싶어서 그냥 가공해버림




암튼 판매를 상정하고서 제작한 물건인데

일단은 챔버쪽 안정성 검증을 해야해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파킨가서 집탄 확인하고 매물로 올릴거 같음


원래 GHK AK는 아웃바렐이 나사산으로 프론트 트리니언에 매입되는데

챔버가 이 매입된 아웃바렐에 다시금 매입되어서 고정되는 식임


옵션 챔버가 잘 장착이 안되는 이유는 이러한 구조 때문도 있음


그런데 제작한 마일리는 해당 부분이 없다보니 챔버의 앞부분이 바렐에 고정되어 있지를 않음

일단은 테프론 감아서 고정 U자 부품이 풀리지 않게 조치는 취해 놓았는데

원체 반동이 강한 물건이여서 검증이 필요함




암튼... 마일리 GBB...

출시 안하는 이유가 있었음


일단 리시버도 독자로 새로 만들어야하고

리어블록, 아웃바렐도 독자로 새로 만들어야함


기존 LCT/GHK의 AKM, 74MN, 74U 등은 외장품들이 그냥 호환이였음

아웃바렐이나 전동 관련 부분들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외장은 그냥 같은 제품임


GHK가 LCT제품 받아서 쓰는건데

마일리는 현 구조상 그대로 쓸수가 없음


리시버는 원래도 별도의 제품이였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리어블록, 아웃바렐이 새로 설계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독자 부품이 2개나 추가되다보니 출시가 안되는거 같음




암튼 국내 유일 LCT/GHK AK-12 GBBR

가공 빡시게 들어가서 그런지 나름 정감가는 상태임


챈럼들은... 이런거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