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작년 10월에 비즈랑 블럭 소개하면서 지휘냥이랑 체셔 만드는거 올렸는데 올해도 벽람 도트좌꺼 작품 보고 몇몇 만들어봤어.



이전에도 소개했다시피 왼쪽이 2.6mm비즈, 오른쪽이 8mm 디폼블럭이야. 저번만큼 자세한 설명은 줄이고 만들면서 차차 보자면




비즈는 작은 고무의 원기둥 형태로 되어있는데 손으로 집기에는 너무 작아서 핀셋을 써야해.




그리고 도트 도안대로 비즈들을 고정해줄 고정판을 연결해서 저렇게 연결해주면 돼.



비즈들을 모두 꽂았다면 기름종이로 덮어두고 다림질한 뒤



 본인 맘에 따라서 이렇게 열쇠고리를 따로 연결해줄 수도 있지!




대략 이렇게 활용 가능하고




다음은 유키카제.



이거 만들 당시에는 흰색 비즈가 너무 부족해서 주문을 넣어둔 상태였어. 그래서 일단 없는대로 비즈를 꽂았지.




비즈 수가 많다보니 많이 힘들더라.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서 즐겁게 만들었던것 같아.



다 만들고 간이책상에 고정판들 하나하나 이어서 연결하니까 2.6mm로 만들었어도 꽤 컸어.


마찬가지로 기름종이로 덮고 열이 많이 오른 다리미로 다림질하면 완성!



그리고 마지막은 디폼블럭이야. 요번 7월동안 짬짬이 만들어봤는데 내가 욕심이 너무 컸나보다.


스케일이 커지니까 오히려 위의 비즈보다 만들기 더 빡셈..  조립자체는 쉬운데 하나하나 다 꽂아야해서 작업량에 비해 작업시간이 너무 길어졌어.



요기까지는 이전에 체셔 만들고 남은거 긁어 모아서 대강 형태만 따두고 블럭 재주문.



하지만 힘든만큼 리턴도 확실한거 같아. 



크기가 더 이상 간이 책상으로는 감당이 안될정도로 커지고,



딱 이 절반 만드는데 대략 16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 손가락도 많이 아프고. 여기서 다시 재료 부족으로 재주문 --


그리고 저번 주 토요일부터 또 짬짬이 조립했는데 계산 미스로 살짝 재료가 또 부족했으. 회색 280개 x2  흰색280개 x1 마지막 주문했고 내일 오게되면 최종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봐줘서 고마워!




+

2022/7/21

다들 많은 관심과 칭찬 덕분에 오른쪽 아래 마지막 빈 블럭까지 채우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