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대 특성상 훈련이 잦아 전투복이 걸레짝이 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재봉틀 하나 갖고와 수선해 줄테니 휴가좀 달라’ 라고 건의한게 나름 자리 잡혔고 그 후 특수보직으로 작업실도 하나 얻고 그렇게 말년엔 눈에 안띄는 곳에서 이것저것을 하였는데


창고에있던 구형원단을 떼와


정글모도 만들고


근무모도 만들고





전투복도 만들고 (상하의 세트다)


중대 자수도 만들고


그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