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보지가 아니라, [사회] [집단] 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지 영역까지 침범해오는게 가능한 놈들임


뭔소리냐면 한가지 예를 들어봄


본인 급딱시절때 옆자리의 좀 이상한 친구가 있었음

자폐아? 그정도인데 애가 평소엔 그냥 말이 좀 어눌하고 한번 말해야하는걸 세번 말하면 알아 듣는 정도

근데 ㄱㅊ음 나쁜 애는 아니였음


근데 여자애 무리중의 눈깔 쭉 찢어진 좆같이 생긴 년이 성격도 더러워보이는 애가 하나 있음

체육시간때 밖에서 뛰다오면 땀범벅이라 냄세가 좀 나는게 정상인데

보통 화장실에서 가볍게 물 뿌리고 오거나 그냥 와서 앉았음

걔도 좀 땀이 나니까 그런 냄세가 풍김, 근데 하필 걔 뒷자리가 그 여자애임


계속 궁시렁대면서 뭐라 욕하는게 보이긴하는데

애가 그냥 그러려니하고 "미안해, 미안해" 하니까 점점 만만하게 본건지 아예 대놓고 크게 욕을 함


그 이후엔 해피 엔딩임, 별 큰 일은 없이 끝났음




참다못한 애가 돌변해가지고 들고 있던 의자로 여자애 대가리 존나 찍어버림

비명 지르면서 그만해!하다가, 나중가선 쳐 울기만 함

주변에서 떼어놓으려고 하는데 애가 힘이 존나쌔가지고 잘 안됨


선생 오고나서 겨우 때놓았는데

애가 좀 문제 있는애니까 별로 혼나진 않음, 오히려 여자애가 ㅈㄴ 뭐라 혼남 (이례적인 일, 선생들은 여자애를 잘 혼내지않음)


이후로 걔는 두번 다시 시비 걸거나 뭐라 말을 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