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구상하고 그런 캐릭터들이 스토리 안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것을 써내려가는건 생각보다 존나 어려운 일임


그걸 편하게 하는 방법은 캐릭터를 존나 단순하고 평면적으로 만드는거임





[이걸보면 평면적인 캐릭터 라는걸 좀더 쉽게 이해 할거임]


이새끼는 소꿉친구에 주인공에게 헌신적이고 , 이년은 택택대는 츤데레 원툴이고, 얘는 섹시어필 하는 누님캐 속성...


주인공은 열혈 정의 속성 대충..이런 캐릭터들로 채우는거임, 딱 외모만 봐도 성격 예상되고 그 예상이 적중하는 캐릭터들.


여러게임 했던 블붕이들이라면 충분히 머리속에 떠오를거임.


이러면 스토리가 존나 재미가 없음


특정 상황 던져놓고 저런 캐릭터들이 어떤 행동을 할까 예상만 해도 그 예상 그대로 적중함


블루아카이브 처음 시작했을때 그래서 좀 어지러웠음


겉보기엔 흔한 힐러 포지션의 헌신적인 캐릭터인 세리나는 어디서든 나타나는 선생 스토커였고


부잣집 영애처럼 생겨서 미식을 추구하는 하루나는 테러리스트에


미친년 츠루기와 전투광 네루는 의외의 모습을 자주 보여줌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마냥 여러가지 면모를 가지고 있음.


그렇기에 스토리내에서도, 그리고 2차 창작 내에서도 한캐릭터를 여러가지 모습으로 그려낼수 있음


세리나를 [세리나피폐만화] 처럼 헌신적인 의료인의 모습으로 그려낼수도 있고 

[선생님 쌓이셨으면 저를 부르시라니까요?]처럼 스토커 얀데레로 그려낼수도 있음


하루나도 후우카괴롭히는 미친 분탕으로 그려내기도 하면서, 선생의 쥬지를 궁극의 미식으로 먹는 순애물로도 그려낼수도 있지


ㄹㅇ 나는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렇게 만들어진거에 대해서 존나 대단하다고 생각함



이사람은 그냥 신임